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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09.10.19)

쥬 니 2009. 10. 19. 15:15

 

아내는

1주일내내 눈으로 고생했다.

지난 주 월요일 라운딩 때 3홀을 눈이 아파서 못치고

바로 오자마자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나서

여태껏 거의 방콕(?) 신세이다.

심봉사처럼...

처음엔 병원에 손잡고 데리고 가고..

이제 거의 다 완쾌했지만, 또 너무 피곤하면 재발 가능성 있다.

눈에 실핏줄이 터져

눈이 쑤시고 아프고 눈물이 흐르고...

한쪽 눈이 그런데도 두눈 못 뜬다.

지난 주 너무 무리한 것 같더니만....

스포츠 센터도, 단전호흡 수련도 못 가고....

아직도 조심하고 있다.

내일 모임도 가야하고

 

12월에 방콕. 골프/관광에 못 갈까 봐

부산 동서가 더 난리다 ㅎㅎㅎ

우리부부랑 같이 가야 하니까.... 

 

나는

지난주 휴일 은행열매 만지다 그런지

밤이면 다리부분 조금씩 간지럽고

은행옻인지, 알레르기인지..

2일간 약 먹었더니 괜찮았는데, 엊그제부터 피부에 또 조금 그렇다

오늘 병원가서 약 2일분... 그 동안 완치되지 않았는데, 술을 먹어 재발인 듯..

오늘부터 술 뚝이다!

내일 모임 2건이지만, 술은 당분간 뚝이다.

 

어젯밤 비가 내렸고

병원갈 때 약간의 비와 강한 바람이 옷깃을 날리게 했다.

지금은 맑지만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이 많다.

 

아침엔

구청 보건소에 어머님 모시고 가서 독감예방 접종해서

노인정에 모셔 드리고 오다.

 

지난주

금요일 저녁에 부산가서

토요일 밤에 올라 오다.

오랜시간이 흐린듯한 착각속에서 오늘이 가고 있다.

 

가을!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가?

낙엽이 어느 듯 물들었는지 모르게 물들었고

나는 그리움과 고독을 온 몸으로 맛 보려고 애써본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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