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2009 이전

*달과 야경...(09.10.7)

쥬 니 2009. 10. 7. 09:41

 

 

 오늘은 10.7(수) 이다.

10월부터는 3개월 헬스장 예약했건만

10.1 처음 나가고 못 가다.

어젯 저녁은 피곤하여 헬스장 대신 간단히 공원 걷기로 하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공원보다는

헬스장에 더 자주 갈테지.

 

걷는데

밝고 둥근 달이 두둥실...

달 옆에 반짝이던 큰 별(목성)은 이제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아내는 피곤하다나..

(누구는 공원 1바퀴 운동이 안되어 2바퀴도 돈다고 하면서 ..)

난*- 오늘은 마루에서 요가하고, 헬스장도 공원 걷기도 싫다고 하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나 혼자 걸었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통상 저녁 식사는 7시 이전에 끝내고

8시경부터 운동 1시간이다.

 

달이 너무 밝고 환해서

그냥 보기는 너무 아까웠다.

소형 카메라를 갖고 올껄..

핸폰이라 사진이 엉망이다.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에는

24시간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영원한 평화를 염원하듯...

 

  

 

 

사람들이 눈에 띄게 적었다.

늘 많은 사람들이 북적되는 이 공원이 텅빈 것 같다.

날씨  탓일까?

팔 긴 옷과 긴 추리닝을 입었건만 그래도 쌀쌀..

 

공원내 몽촌토성 건너 체조 경기장 옆 수변무대에서 들려오는

박수소리, 노래, 연주...

그 곳은 매 월요일 제외하고 음악과 박수와 함성이 있다.

가끔

지나가다 발을 멈추고 잠시 감상도 하곤 하지요.

엉덩이를 흔들고 손뼉을 치며 노래도 따라 부르는 사람이 많다.

 

간단히 걷고,

이렇게 사진만 찍고 집으로 오다.  

 

오늘 아침, 아내 왈 

오늘부터는 매일 가까운 스포츠 클럽에 다니겠다고 ㅎㅎ

단전호흡 수련은 계속 할테죠.  

하여튼 건강만 하소.

 

'▣ 일상생활 > 2009 이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가을에 낙서.....(09.10.9)  (0) 2009.10.09
09.10.8 일상...  (0) 2009.10.08
추석 연휴 그리고...  (0) 2009.10.05
09.10.4 -가벼운 산행 (아차산)  (0) 2009.10.05
일정 : 09.9.16.(수) - 9.24(수)  (0)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