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는 피부과에 가서 3일분 약을 처방...
10일전 그동안 아내가 모아 온 은행열매 주물러서 껍질을 벗겨내고...
그래서
그 독에 감염되어 다리 아래 부분 피부가 조금 간지러워서
2일간 약 먹고 완쾌된 줄 알고....며칠 술을 먹었더니,
잠복해 있던 놈들이 다시 공격을 해 왔다 ㅎㅎㅎ
월(10.19) 병원 가서 또 2일간 약 먹고 나니 괜찮다.
어제 퇴근하면서 또 3일분을 처방했다.
완전 박살 내고 말껴 ㅋㅋㅋ
요즘 술도 안 먹고, 엊그제 모임에서도 술 뚝~~.
어제 낮부터 완쾌한 듯...또 다시 공격당하지 않기 위해 철저히..
문구가 사뭇 전투적이다 ㅋㅋㅋ
"왜 이렇게 오래 갑니까? 술을 마셔서 그런가..". 했더니
의사님 왈 " 술 마시면 안됩니다. 상당히 오래갑니다" 하더군.
나도 그런말은 하겠다 ㅋㅋㅋ
2.
어젯밤
아내는 어제 낮 모임에서 일어난 일들을 모두 고자질(?)한다.
이렇게 말해서 스트레스 푸는 모양이다 ㅎㅎㅎ
결혼 앞 둔 아들, 딸 가진 엄마들의 수다 등....
서여사님, 아줌마 집 가서 결혼 사진보다 또 안경 두고 왔네 ㅋㅋㅋ
나는 헬스장 가려 하다
석촌호수 한바퀴 빨리 걷고 오다.
1시간을 걷고 뻐근한 다리 이끌고 와서 푹 자다.
코를 골면서 자더라고 ㅋㅋㅋ
3.
요즘 휴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머리 복잡하다.
이런저런 스케줄을 ..생각하면...
어제는 강릉에 월요일 아침 Tee 2개 확보 했다면서
속초 가서 회 먹고, 1박하고 월요일 아침에 운동하고 오잖다 ㅎㅎ
나야 좋지만, 아내가 어떨지? 눈 상태가...
우리가 OK 해야 8명이 같이 가는데...
B 전화, 아내 전화 번갈아 몇번씩 오더니...
아내가 눈이 또 터지면 안된다고
결사 못 가겠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무산되고..
Tee 하나 반납하고, 2 친구 부부만 가기로...
우리 때문에 가고픈 B친구 부부가 못가서 so sorry...
11월 중순, 서울 8명+ 대전4명이 대전에서 운동하자고 추진중이라니
그 때는 할 수 있겠지...
12월 방콕도 가야 하고...
주서방은 3일간 라운딩 하고 싶은 모양..
전화하니 "오후, 밤에 관광하면 됩니다" 한다.ㅎㅎ
그 때 가서 봐야 하나...
여권 사진도 다시 찍어야 할 것 같고...
4.
오늘 아침 06:00에 아내와 같이
홈플러스에....
우리가 자주 쇼핑하는 곳 중의 하나이다.
홈플러스 스포츠클럽, 연습장 실거리 100m.
내 사무실 뒷편이다.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
이런 연습장은 4-5개다 ( 5층부터 10층까지??)
우린 오늘 8층에서...
토/일요일은 집에서 7km(20분 소요) 장거리 연습장 갈테고
그곳에서 가끔 퍼블릭(9홀) 할 수 있으면 할 생각이다
이곳은
운동후 목욕탕도 맘에 들고
겨울이라 집에서 가깝고
친한 후배 아줌마랑 같이 할 수도 있어 좋고...
그래서 아내가 선택했다.
오늘, 아내는 20분정도 하고 그만..
또 피로하여 눈이 탈나면 안되기에....
나는 아내의 코치(가르침?) 받아 자세 보완하고...
내 자세교정 전담 프로가 아내다 ㅎㅎㅎ
자신은 못해도 남을 가르칠 수는 있으니....
이론은 나 보다 아내가 더 많이 안다.
가볍게 연습 잘 하고 .....
기분좋게 나오는데, 또 실수 ㅋㅋㅋ
갈때는 1층에 아내 내려두고
나는 지하 3층에 주차하고 올라갔다
그런데
올때는 엘리베이터에서 지하 1층을 찾았으니..
이리갔다 저리갔다...
"어찌 하는 일이 모두 이렇게 어벙하냐" 꼬 욕을 먹고 ㅋㅋㅋ
분명 지하로 와서 첫 지하 주차장에 주차 했는데...
ㅋㅋㅋ 그게 바로 지하 3층이란 말씀.
"내가 자주 와 봤어야지" 하고 변명했지만...
"내가 뭐 운전수야, 나만보고 그래" ㅋㅋ
차에서 내릴때
"B3" 이 글을 반드시 확인했어야 했걸랑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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