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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orn Birds (가시나무 새)

쥬 니 2009. 8. 21. 16:59




                                             

 

 




The Thorn Birds





가시 나무새의 전설



일생에 단 한 번 우는 전설의 새가 있다.

그 울음소리는 이 세상의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것이다.

둥지를 떠나는 그 순간부터
그 새는 가시나무를 찾아 헤맨다.

그러다가 가장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으면 몸을 날린다.

죽어 가는 새는 그 고통을 초월하면서
이윽고
종달새나 나이팅게일도 따를 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목숨을 맞바꾸는 것이다.

그리하여 온 세상은 침묵 속에서
귀를 기울이고 신께서도 미소를 짓는다.

그 이유는

가장 훌륭한 것은 위대한
고통을 치러야만 비로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오스트리아 여류작가
콜린 맥컬로우가 쓴 '가시나무새'
나오는 한 대목이다


우리는 왜 가시나무 새는 제일 길고
날카로운 가시를 찾아 헤맬까 의문을 갖는다.
이 의문에 대해서 맥컬리우는
"그것이 인생이지요" 라고 말한다.


우리는 행복을 위해서
가시밭길을 가고 있으며
길고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 난 후에야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위대한 고통을 치르지 않고는
진정한 성취감은 맛 볼 수 없는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사랑이란 때론 장미꽃 같이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고 나면

사랑에 대한 더 소중한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최고의 헌신과 인내와 고통이 수반 될 때
신이 귀를 기울이고..

거짓없는 사랑을 나눌수 있을 때,

최후에 신이 예비해 준
그곳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





가시나무새 (The Thorn Birds ,1983) O.S.T

제작년도 1983년 (Mini)
제작국가 미국
관람등급 18
감독: Daryl Duke 




1910년대 호주.
드로레닥 목장에 부임하게 된
신부 랠프(Ralph De Bricassart: 리차드 챔버 레인 분)는

가족의 무관심 속에 외롭게 살아가던 소녀
메기(Meggie Cleary: 시드니 페니 분)를 딸처럼 돌봐주게 된다.

랠프 신부의 보살핌 속에
사춘기를 보내고 처녀가 된 메기(레이첼 워드 분)는
숨길 수 없는 사랑을 고백하여
랠프를 당황하게 한다.

랠프 또한
성직의 충성과 메기의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지만 성직의 길을 걷는다.

로마로 불려간 랠프는
콘티니 추기경(Archbishop Contini-Verchese: 크리스토퍼 플러머 분)
의 비서로 경력을 쌓던 중
메기의 아버지와 오빠가 목숨을 잃은 화재 소식을 듣고
돌아온다.

극심한 고통과 외로움 속에서도 끝없는 사랑을 호소하는 메기.

그러나 신의 사랑을 실천하기로 한 랠프는
결혼을 권유, 평범한 행복을 빌어주나,
절망에 빠진 메기는 신을 저주하며 랠프를 보낸다.

2년이 지나자
드로레닥 목장에 다시 양떼들이 생기고 일꾼들이 모여든다.

랠프에게 받은사랑의 반발로 메기는
루크오닐(Luke O'Neill:브라이언 브라운 분)과 결혼, 킹즈랜드로 떠난다.

그러나 루크는 메기를 남의 집 가정부로 맡겨놓고 찾지도 않는다.
불만이 쌓인 메기는
남편을 가정으로 이끌기 위해 루크가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다.

성경책 갈피에서 떨어진 마른 장미꽃 때문에
추기경의 주목을 받게 된 랠프는
교황청 대사로 임명돼 호주로 돌아와 드로레닥 목장을 찾는다.

그러나 메기는 보이지 않고
자신이 알 수도 없는 남자와 결혼, 불행한 생활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와 충격을 금치 못하지만,

킹즈랜드로 달려가 출산을 도와주고
남편에게 충고를 해주다가 심한 모욕만 당한다.

남편에 대한 실망으로 삶의 의욕을 잃은 메기는
홀로 외딴 섬으로 떠난다.

랠프에 대한 그리움에 갈등을 겪던 메기는
찾아온 랠프와 사랑을 나누게 되고
임신 한 후 남편과는 헤어지고 아기를 낳는다.

이 출생의 비밀은 어머니 피오나(Fee Cleary: 진 시몬스 분) 만이 안다.

19년이 지난 크리스마스 때 랠프는
추기경이 돼 드로리닥을 찾아와 두 사람은 재회하고
청년이 된 아들이 사제가 되고 싶다고 간청하자 돕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메기는 랠프와 신을 원망하면서
자신이 사랑한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고 절규한다.

<1985년 작품, 10시간 짜리 TV 미니 시리즈로 제작되었던 작품>

神의 사랑을 먹고 사는 "랠프" 라는 신부와 "메기"라고 하는 한 소녀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리고 있는 이 소설은

결국  속세의 육체적 사랑을 이룹니다만...

神을 버리고 인간 사랑을 이룬 "랠프" 신부와 소녀 "메기" 는

그 사랑의 결실로 탄생된 아들 "데인"을 낳는데...

그 아들이 바로 물에 빠져 죽자 "메기"는 슬픔속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결국 神으로 부터 훔친 것을 제자리로 돌려 준 것 뿐이다"



 

 인간의 사랑은 결국 가시나무새의 토혈로 끝날 수 밖에 없는가 !

가시밭길을 살아 가는 사람들

시지프스의 형벌을 등에 지고 오르지 못하는 길을 오르는 사람들

 

위대한 고통없이 진정한 행복을 갖을 수 없는 것인가?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목숨을 맞바꾸는 가시나무새.

그리하여 온 세상은 침묵 속에서

귀를 기울이고 신께서도 미소를 짓는다.

 

* * *


가시나무 새들은 왜 가장 날카로운 가시를 찾아 헤맬까요?

왜 그 가시에서 아름다움과 구원을 느껴야 하는 걸까요?

그에 대해  작가는 말합니다.


그것이 인생이라고....


작가는 나에게 또 물어 옵니다. 신의 구원을 버리고 인간의 사랑을 택한 랠프 신부.

진실로 일생에 단 한번 울었던 고통의 새였지요.

비운의 사랑이었지만 그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처절한 인간적인 사랑이었지요.


신도 어쩔 수 없는 그 사랑앞에.......

당신은 어느 길을 자신있게 택할 건가요?









 






The Thorn Birds  Colleen McCullough 가시나무새.. 콜린 맥클로



가시나무새는 죽기 직전 일생에 단 한번의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운다.


그 새는 알에서 깨어나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단 한번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시나무를 찾아다닌다.


그러다가

가시나무를 발견하면 가장 날카로운 가시에 가슴을 찔려 붉은 피를 흘리며..

이 세상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고통을 인식하지 못하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새소리보다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죽어간다.


 

죽어 가는 새는

그 고통을 초월하면서 이윽고 종달새나 나이팅게일로

따를수 없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목숨을 맞 바꾸는 것이다..


가장 아름답고 가장 순수한 것은

가장 처절한 고통에서 피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콜린 맥콜로의 가시나무새는

가시나무에 대한 켈트족의 전설을 배경으로

매혹적으로 펼쳐지는 소설이지요.


첫 장면은 메기의 네번째생일.

가시금작화 숲속에서 생일선물 인형을 뜯는 것으로 시작되지요.


그런데 그 기쁨은 잠시 숲뒤에서 나온

다섯오빠들의 의한 인형이 갈갈이 찌어 집니다.


메기는 가시 금작화숲에서 슬피웁니다

이것이 메기의 인생을 상징하는 서곡이지요..



 

 


남성 우월주의로 가득한 집안에서

메기는 소외감과 반항심을 키워갑니다..


그러다가 어린 소녀는 이사를 가게되고

미남신부 렐프를 첫눈에 반하게 되지요


이것이

그들사이에 숙명적인 사랑의 시작입니다.


메기는 점점자라며 아름답게 피어 올라

렐프의 억제하는 관능속으로 깊이 파고 들어옵니다

죽을때 까지 널 잊어 버릴수가 없다고....


 

 

렐프신부는 메기의 대한 사랑으로 괴로워하다가

주교가  되어 스탠리로 떠납니다.


배신감을 느낀 메기는 렐프신부를 닮은

목동 루크 오닐과 황급히 결혼을 하고.

그런데 그기쁨도 잠시 결혼 생활에 환멸을 느낀 메기는 

혼자멀리 휴양지 산호섬 마틀토크로 떠납니다


메기의 불행한 결혼사실을 안 렐프신부는

로마 교황청으로  떠나기전 메기를 찾아 갑니다


그곳에서 렐프신부는 눈

먼 사랑에 굴복하고 말지요

 


 

이것이 그들이 평생동안 찾아 다닌

날카로운 가시이고 백조의 노래가 된거죠..


그 결과 그들은 렐프신부를 꼭닮은 데인이라는

아들을 낳았는데.곧 익사하고 맙니다


메기는 슬픔속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결국 신으로 부터 훔친것을 제자리로 돌려 준것 뿐이라고

가시나무 새들은 왜 가장 날카로운 가시를 찾아 헤멜까요


왜 극가시에 자기 몸을 찔리게 하는 걸가요.

왜 그가시에서 아름다움과 구원을 느껴야 하는 걸까요.

그에 대해서 작가는 말합니다

그것이 인생이라고..



 

 



작가는 나에게 또 물어 옵니다.

신의 구원을 버리고 인간의 사랑을 택한 렐프신부.

진실로 일생에 단한번 울었던 고통의 새였지요

그 고통의 울음은 한 사람의 생애를 바꾸어 놓은 진정한 사랑이었지요.

비운의 사랑이었지만 그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처절한 인간적인 사랑이었지요.

신도 어쩔수 없는 그 사랑앞에..

당신은 어느 길을 자신있게 택할건가요.



The Thorn Birds.Colleen McCullough  Passacaglia.Secret Garden    

The Thorn Birds Theme








가시나무새


 

가시나무새는 죽기 직전

일생에 단 한번의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가장 아름다운 소리로 운다.


그 새는 알에서 깨어나

둥지를 떠나는 순간부터

단 한번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가시나무를 찾아다닌다.


그러다가 가시나무를 발견하면

가장 날카로운 가시에

가슴을 찔려 붉은 피를 흘리며


이 세상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고통을 인식하지 못하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새소리보다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며 죽어간다.


가장 아름답고 가장 순수한 것은

가장 처절한 고통에서

피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 가시나무새 소설 머리말  중 -

 

 

 



 


 




가시나무새 사랑




당신을 사랑하는
가시나무 새가 있었습니다

언제나 앙상한 나뭇가지에 앉아서
당신을 기다리는 슬픈 가시나무새가 있습니다

당신을 위해 서만 노래하는 가시나무 새가 있습니다

당신이 웃으면
웃고

당신이 울면
우는
가시나무 새가 있습니다.

어두운 하늘 당신이 돌아가는 밤길에
당신 대신 매에게 날개를 다친
슬픈 가시나무새가 있습니다

사랑 한다 말하면
당신을 다시는 만나지 못할것 같다며
끝내 이 말을 못하고 마는
슬픈 가시 나무새가 있었습니다

당신이 아파서 누워 있던날
당신의 둥지에

산 열매를 가져가 놓은
가시나무 새가 있습니다

매일 매일 지친 몸을 이끌고
당신의 둥지나무 꼭대기에서
노래하는 가시나무새가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듣지 못했던
슬픈 노랫소리가 있습니다

당신만이 듣지 못하는
노래를 부르는 가시나무 새가 있습니다

슬픈 가시 나무 새가 있습니다

당신이 그새를 따라 떠날 때도
바보 스럽게
그 나무 꼭대기에서
노래 하던 새가 있습니다

너무도 지치고 너무도 초췌해져서 돌아 온 당신을 위해
깃털을 뽑아 따뜻한 둥지를 만들어준
가시나무 새가 있습니다

어느 추운 날
둥지나무 꼭대기에서 당신을 위한 노래를 부르다
하얀 눈을 붉게 물들인
슬픈 가시나무새가 있습니다

붉어지는 눈망울과 식어지는 숨결로
당신의 행복을 빌던
슬픈 가시 나무 새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슬픈 가시나무 새를 사랑한
가시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나는
가시 나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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