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2012 일상

아침, 점심을 춘천에서...

쥬 니 2012. 3. 14. 11:22

 

 

 

 

새벽 일찍..

05:50 집에서 출발

06:10 여의도에 둘째 내려주고...

 Go Go....강원도로....

 

 

 

따라와 보실래요?

 

 

 

 

 

 

88도로,  경춘고속도로로 달립니다.

 

 

 

북한강에서 피어나는 물안개!

가평 휴게소에서 잠깐, 차 한잔하며 감상하고...

 

 

 

 

 

 

춘천 휴게소.

시내를 내려다 보고...   

아침식사는 따끈한 불고기 해장국 먹고, 

 

 

춘천 IC 나와서,

춘천 외곽 46번 도로 타고...

 

 

 

 

 

 

춘천과 양구 중간에 있는 오봉산(779m)고개를  배후령이라 하네요

지금은 이 고개를 넘어야 양구에 갈 수 있지요.

이 고개 뚫는 터널 작업이 지금 진행중이더군요!

 

 

 

소양호 따라 꼬불꼬불 옛길이 훨씬 경치가 좋은데

새길이 뚫려서, 고개 넘어가니

터널, 또 터널, 또 터널....

빨라서 좋긴하지만....

 

 

 

 

양구는

우리 국토의 '중앙'이라고 하네요!

(한반도 동,서... 끝과 끝을 두고 봤을 때...)

 

 

 

 

 

 

 

 

드디어

양구 군청에 도착.

 

 

 

 

 

 

군청 앞에서... 시내를 보고.. 찰~칵. 

 

 

 

 

 

 

 

저 멀리 눈 덮힌 산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 옵니다..

 

 

 

 

 

 

양구 읍내 주변 산에는 흰눈이...

 

 

 

 

 

 

군청 뒤에

'박정희 사단장 공관' 이라는 간판을 따라가니...

 

 

 

 

 

 

 

군청을 나와서... 

 

 

 

 

 

 

양구 읍내 하천 주변...

봄이 오고 있네요!

 

 

 

 

 

 

 

 

 

 

눈에 띄는... 박수근 미술관!

시간 여휴도 있고,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기는 아깝고

무조건 들어가 봅니다.

 

 

 

 

 

 

 

 

 

 

 

 

 

 

 

 

그림도 감상하고...

 

 

 

 

 

 

 

 

 

 

 

 

 

 

 

 

 

 

 

 

 

 

흰눈 덮힌 산에 자꾸 눈길이 갑니다.

미술관에서...

춘천으로 오면서도...찰~칵

 

 

 

 

 

 

 

 

 

새로난 길을 따라 오다보니

소양호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지 못함이 아쉽네요.

몇년전 꼬불꼬불한 옛길을 오면서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했었는데....

 

 

 

 

 

 

 

배후령 고개 넘기전

어떤 휴게소에 잠깐 들러...

휙~~둘러보니, 이 '벌떡주'라는 게 눈길을 끄네요 ㅋㅋㅋ

 

물건은 안 사고, 폰으로 찍고만 나오니,

주인 아줌마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지

문 열고 차 타는 걸 쳐다보네요.

사진 찍으면 안되남? ㅎㅎ

 

 

 

 

 

 

 

 

오봉산(779m, 배후령) 넘어오는 꼬불꼬불한 산길 옆

 

 

 

 

 

 

배후령 정상에 있는 이 곳은 폐쇄되어

눈만 소복히 쌓여 있고...

 

 

 

 

 

 

배후령 넘어 오니

춘천 시내가 멀리 보입니다.

 

 

 

 

 

 

 

 

춘천 시내를 이렇게 다녔지요.

 

 

 

 

 

 

춘천 외곽 북쪽,  

충렬탑 주변에도 봄이 옵니다.

 

 

 

 

 

 

춘천 시내를 내려다 보고 있는 '봉의산' (302m)

 

저 산에도 몇번 올라간 일이 있지요.

2005년경 춘천에서 1년정도 살았답니다.

저랑 어머님 둘이서,,,,

.

 

 

 

 

 

 

소양 3교 다리 위에서....

 

 

 

 

 

 

 

 

소양강 처녀를 아니 만나 보고 가면 안되지요.

제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을꼬!~ ㅎ

(착각은 자우지만....ㅋㅋ)

 

 

 

 

 

 

 

 

 

 

 

 

인증샷.... 셀카로 ...

지난해 처럼 서 여사랑 같이 왔어야 했는데....

 

 

 

 

 

 

강 건너 경치가 참 좋습니다!

 

 

 

 

 

 

 

 

중문 관광단지 쪽으로 가 봅니다.

많이 왔던 곳이라 얼마나 변했나 싶어서....

 

 

 

 

 

 

 

 

 

 

MBC 앞에 전차도 보이고....

 

 

 

 

 

 

 

 

 

 

 

 

 

저 강 위 방갈로에서 1박 하고 싶다는 생각이...ㅎㅎ

어떤 기분일까?

잠은 잘 올까?

 

 

 

 

 

 

삼악산(654m) 같은데....

아닌강??

 

 

 

 

 

 

 

강원도청에 가야 하는데

점심 식사 시간에 맞물려서 이렇게 여유를 부렸답니다.

어차피 오후 1시경에나 가야 직원을 만날 수 있기에....

 

 

 

그래서

춘천하면 닭갈비, 메밀 막국수 등...유명한데....

오늘 따라 막국수가 먹고 싶네요.

어찌하여 도청 근처 맴 돌다, 누군가 알려준 막국수로 유명한 식당으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 쫀득쫀득한 매콤달콤한 그 맛!

한마디로 쥑입니다요! ㅎㅎ

 

유명인사들이 많이 왔다 갔군요!

 

 

 

 

 

 

 

 

 

 

 

 

 

춘천 도청 청사 정문을 들어서니, 차를 세우더니 못들어 간다네요. 츠암..

"2번, 7번 차량은 청사로 들어가지 못하는 날이라네요" 헐~~

청사 주변 뺑뺑 돌아서 겨우 유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청사 앞에서 시내를 보면서...찰 칵~

 

 

 

업무 본 후,

 유료 주차장 나왔더니, 어라...주차징수 요원이 안 보이네요.

한참을 찾아, "얼마요?" 했더니...

그 요원 아줌마 하시는 말씀이...

"참 양심 바른 분이시네.  안보이면 그냥 가 버리면 되는데..."

"아니죠. 당연히 드려야죠." 했더니...웃는다!

 

춘천 가볼만한 곳이 어디냐고 했더니

소양 2교 건너서 박사마을로 해서.... 드라이브 끝내 준다고....

과거에 몇번 가 본 길이다.

뭔 교량이 새로 생겨서, 어쩌고 저쩌고.....그럼 다음 기회에...ㅎ

 

 

 

 

 

 

 

 

한림대학교 정문 앞을 지나

만천천을 따라

후평 사거리도 많이도 변했고

외곽에도 아파트 들이

자주 갔던 골프 연습장도 눈에 익고 반갑고...

자주 갔던 음식점들도 눈에 띄고....

 

고향 처럼 정이 가는 춘천! 

 

 

 

 

이곳에도 봄이 오고 있다!

 

 

 

 

 

 

 

춘천 휴게소에서...

 

 

 

 

 

 

 

이 의자에 앉아

소곤소곤, 도란도란 정답게 얘기 나누고 싶은 곳이다.

이렇게 혼자 왔으니...엥~~~

 

 

 

 

 

 

 

 

통상

도청에서 며칠 지나야 끝나는 일이기에

여유롭게 춘천 구석구석 샅샅이 다녀보고 느긋하게 오려던 계획이 변경되어...

"4시까지 회사 도착할테니..." 하고서는

경춘 고속도로를 신나게 밟았다.

 

 

오늘부터 직원이 며칠 휴가 가기에,

도청에서 일이 바로 끝나 버려서,

이 문서를 몇군데 바로 발송하기 위해서.....

 

운전해 오면서, 폰으로 회사 넷으로 들어가서......

"폰으로도 결재하고.....참 좋은 세상이다!"

 

올해 공식적인 출장은

이렇게 년초에 바쁘게 다니는 것으로 끝났다.

필요하면 또 가겠지만....

 

출장하면서,

틈틈히 이렇게 콧바람도 쐬고

주변 여행도 하고

만날 사람도 만나 보았고...

 

 

 

결론은

무엇이든 즐거움 마음으로 하면 행복해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