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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2번, 내림마장조

쥬 니 2011. 3. 25. 08:58

 

 

 

Piano Concerto No.22 in Eb major, K.482
모차르트 / 피아노 협주곡 22번, 내림마장조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피아노협주곡 22번은

낭만파를 예고하는 듯한 깊은 서정을 주제로 한,

5개의 변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목관악기와 현악기, 피아노의 음색의 배열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며,

모차르트의 음악 세계가 단적으로 드러나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모짜르트가 가장 작품을 많이 쓰던 무렵인 1785년 12월 빈에서 완성하여,

다음 해에 연주되어 대단한 호평을 받았는데, 제2악장이 특히 앙코르되었다고 한다.

 

제20번 d단조(K.466), 제21번 C장조, 제23번 A장조(K.488), 제24번 c단조(K.491)와 이 Eb장조의 5곡은

피아노와 관현악을 종횡으로 구사한 수법의 숙달성, 아름다운 선율의 배치,

넘치는 색채의 풍부함에서 공통된 최고 걸작이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은 그의 오페라 다음으로 가장 훌륭한 장르라고 생각되고

그가 살아있을 때에도 그 두 분야는 인기가 특히 높았죠.

물론 다른 쪽도 너무나 좋은 곡들이 많지만..

그 중에도 19번 이후 27번까지 9곡이 가장 원숙한 시기의 것으로서 사랑받고 있는데 ..

 

귀여운 19번.. 비극적인 아름다움의 20번.. 엉뚱한 영화 때문에 더 잘 알려진 21번.. 1악장이 특히 좋은 23번..

비장하지만 20번처럼 격정적 이기보단 은은한 느낌의 24번..

나름대로 장대한 25번.. '대관식'의 부제가 붙은 26번.. 이별을 고하는듯한 환상적 분위기의 27번..

모두 유명하지만 22번이 유독 연주나 음반녹음이 적고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곡은 3악장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찬사를 받을 만한 곡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3악장 만큼은 다른 어떤 곡의 한 악장보다도 더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지요.

이 악장은 특히 '아마데우스'의 OST에 실려있어서

그나마 진가가 묻히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졌을 것 같습니다.

 

   

 

 



모짜르트와 친구들

 


작품개요

작곡연대:1785년 12/16일
악기편성 : 피아노,플룻,클라리넷2대,파곳2대,호른2대,트럼펫2대,팀파니,현5부
이곡은 1785년에 작곡된 3개의곡(K.v466,467,482)중 하나이다.

1785~1786년 봄까지 그기간동안 작곡된 5개곡 (K.v466,467,482,488,491)의 공통된 특징은

듣기에 싫증나지 않게 뛰어난 작곡법에다가 피아니스틱한 효과로 장식되어 있다.

특히 이곡은 고전 협주곡의 전형이라고 할 만큼 정리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것이 거의 일정한 형식을 갖지 않은 느린 악장으로,

환상적인 스타일과 대조를 이루어, 

전체적인 구성에서 뛰어난 곡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