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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020 Wealth War in Asia - 최윤식, 배동철 지음

쥬 니 2010. 11. 29. 08:57

 

 

 

2020 부의 전쟁 In Asia 

                                                              - 최윤식, 배동철 지음 (2010.10.21 발행)

 

 

 

우리에게 충격을 전해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시작된 세계의 경제위기는

아직 전초전에 불과하다고....

글로벌 위기는 적어도 10년간은 계속될 것이라고 ...

그러면 우리는 어떤 대안을 마련해서 난국을 타개 해야할까?

 

 세계 경제는 2010년 말부터 오랫동안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아주 높고,

중국발 대형 악재가 겹치게 되면 우리는 제2의 외환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한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급격한 미래 변화를 세밀하게 관찰하고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는 세계 경제상황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위한 새 전략을 모색해야한다고....

 

 

아시아를 무대로 앞으로 10년간

미국과 유럽연합,중국과 일본, 한국과 아시아 각국 간에 생사를 건 부의 전쟁,

이른바 경제 패권 전쟁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부의 전쟁의 격전지는 아시아지만, 부의 전쟁의 촉발자는 미국과 EU.

 

이 전쟁에서의 승부가 아시아,즉,우리의 운명은 결정될 것이고...

최근 환율 전쟁에서 보듯, 미국은 향후 10~20년 동안 과거 영향력과 지위 회복 위해 반격을 시작했다.

중국의 성장이 10년정도 이대로 진행된다면

초강대국 미국이라도 더 이상 중국을 견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므로

양국 간 경제 전쟁은 불가피하다

 

미국이 경제 공격을 노골화하면

중국은 미국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미국 재무부 채권 입찰에 참가하지 않게 되고,

이 경우 달러 위기는 가속화되며,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

일본은 조선 산업의 잃어버린 영광을 되찾기 위해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재정비, 우리를 추격하고 있고

유럽은 미국 일본 중국 아시아와 생존을 건 금융 전쟁, 비즈니스 전쟁을 준비 중이다.

 

이 엄청난 전쟁에 대안을 마련하고,대비해야 한다고...

국민소득 2만달러의 한계에 있는 우리나라가 10년내에 시스템 변혁에 실패할 경우,

필리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경고.

 

융·복합 신산업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미래 변화의 방향, 속도, 타이밍, 지역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등 5가지 준비가 필요하다고...

승리를 위해서는 미래에 직면할 변화를 예측하는 미래 지도를 만들고,

최적의 시장을 찾아야 하며, 타이밍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창의적인 미래형 스마트 인재와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읽고

창조적 길을 먼저 제시할 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다.

 

일본, 그들의 잃어버린 10년의 위기에 빠트린 원인은 8가지....

기존 산업의 성장 한계, 종신고용 붕괴, 저출산, 고령화, 재정적자 위기,

경제성장률 저하, 부동산 거품 붕괴, 정부의 뒤늦은 정책,

이 요인은 한국에도 하나도 빼놓지 않고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는 이를 반면 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우리는 우리만의 특수한 문제가 2개 더 있다.

격심한 사회적 분열과 남북한 통일 문제.

 

이 책에서는 

미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우리의 스토리를 팔아야 하고...

금융 능력향상, 신성장 동력 개발,

집단지성, Fantastic Korea/ Story Korea,  United Korea,

미래형 smart 인재, smart 정부, 사회적 자본 등을 제시하고 있다.

 

 

 

 

 

 

 

< 책 속에서....>

 

G-20의 GDP를 합치면 전세계 GDP의 85%가 된다.

....우리가 G-20의 지위를 유지하려면 지금의 이머징 ㅜㄱ가 시스템을 수정해야 한다.....

선진국으로 넘어가려면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 다음은 중국과 인도이다....성장이 빠른 만큼 시스템적 문제들도 빠르게 다가온다.

...우리나라 GDP 순위 는 2003년에11위에서 2009년 15위, 1인당 총소득에서는 54위까지 밀려났다.

시스템적 한계 때문에 못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넛크래커 (호두를 가운데 넣고 위아래에서 눌러서 호두를 깰 수 있느 기계)

 즉, 위에 있는 신산업은 선진국들이 누르고 있어서 파고 들기 힘들고,

기존 산업은 후발 주자들이 강력한 원가 경쟁력을 무기로 밑에서

치고 올라와서 위험에 빠지는 현상이다. 

 

 

 

 

우리는 지금 '비즈니스 2.0' 시대로 진입 중이다.

비즈니스 1.0 시대는 소유의 경제, 공급자 중심의 비즈니스, 하드웨어 중심의 비즈니스였다.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되느 '비즈니스 2.0'의 시대는 룰이 바뀌었다.

소유에서 접속의 경제로, 공급자 중심에서 공급자, 소비자, 경쟁자 등

이해 관계자들 모두가 함께 하는 생태계 중심의 비즈니스,

지식이나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의 운명을 좌우하는 경제로....

 

 

 

고령화란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한국은 2018년에 인구의 14%가 65세 이상인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2026년은 총인구의 20%가 고령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2030년이 되면 인구의 24.3%인 1,181만명이 노인이 된다.

이른바 '고령화의 저주'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 먼 미래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인구의 14.6%에 해당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712만명 정도가 된다.

그 중 샐러리맨이 약 310만명이다.

9년동안 은퇴가 진행될 이 세대는 고령인구로 잡히지 않는 55~65세에 해당하는 사각지대의 인구다.

하지만 이들도 은퇴하게 되면 자신의 평균 소비를 40% 줄일 것이다.

결국 실제로는 2018년이 되면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14%와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 14.6%가 합쳐진 28.6%

즉 전체 인구의 거의 3분의 1이 평균 소비를 40%줄이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충격을 줄 것이다.

그것도 저출산이란 폭탄과 함께.

 게다가 가장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는 지금의 30~40대도 저성장의 그늘과 부동산 버블이라는 폭탄을 짊어지고 있다.

동시에 자녀들의 과도한 양육비로 인해, 자신들의 은퇴 후를 준비할 만큼의 경제적 여유도 없다.

현재는 젊은이 7`8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지만,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젊은이 5명이 1명을 부야해야 하고

2050년이 되면 젊은이 1.2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하는 시대가 된다. 

 

 

 

 

지방 공기업의부채는 심각한 상태이다

2009년 기준으로 지방 공기업들의 부채 규모는 47조원 정도가 된다.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방 공기업들의 부채는 2005년 5조 6,691억원에 불과했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2009년말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52.5%이고, 재정 자립도가 10% 미만인 곳도 무려 9곳이나 된다.

이런 현실 때문에 2010년말에는 지방부채의 총액기 98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가 이중으로 겹치게 되면...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 5대 투자은행 중 3개가 쓰러진 최악의 시기였던 2008년에도

미국의 GDP는 14조 2,646억 달러로 2위 일본 (4조 9,238억 달러)의 약 3배.

 

중국 군사력이 막강해졌지만, 재해권의 척도인 해군 총톤수(함정들의 배수량을 다 합친 것)만 보아도

미 해군은 312만 1,014톤으로 2~14위의 13개국 해군의 통톤수의 합을 넘는다.

...

이런 근거로 오페는 반대로 중국이 미국을 능가하는 힘을 갖기도 전에 '늙은 나라'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았다.

우리 역시 중국이 미국을 능가하는 힘을 갖기 전에 필연적으로 시스템의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한다.

 

 

 

 

 

2016년경이 되면 가상현실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면서 실제로 느끼는 공간, 편입되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미 가상현실 기술은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사람들이 가상현실 장비를 갖추고

사이버 섹스를 해도 될 정도로 기술이 발달된상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과 유비쿼터스 기술이 융합되면 컴퓨터가 사라지는 시대,

가상과 현실의 구별이 파괴되는 시대, 지능형 컴퓨터와 지능형 네트워크가 통합되면서

가상공간이 나의 욕구를 알고 스스로 나에게 맞춰서 접속해 오는 '지능형 3D 네트워크 세상'이 완성된다.

 

 

 

 

앞으로 10~20년의 미래는 인간을 닮아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 하고

로봇의 능력을 닮아가는 사이보그 인간이 보편화되고

인공지능를 통해 사람과 로봇,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가 펼쳐질 것이다.

그리고 이는 사람을 닮은 로봇과 로봇을 닮은 사람과의 경쟁의 시대를 열고

동시에 거기에서 새로운 부의 기회가 열릴 것이다

 

 

 

미래지도에는 먼저 미래에 직면할 상황들이 표현되어야 한다.

즉 여러가지 자료들을 분석ㅎ새서 지금의 모습과 달라지면서

가장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변화의 방향과 모습들을 모아놓은 것이 '미래지도'이다.

....미래에 필요할 것들을 예상하여 적어 넣어야 한다.

....우리가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완전히 새롭고 혁명적인 미래는 거의 없다.

...따라서 미래 비즈니스에서는 방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속도다.

향후 10~20년 이내에 IT, BT, NT,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이 서로 융합되면서 지금보다 몇 십배 빠른 속도로 세상이 변하게 될 것이다.

미래사회, 미래 비즈니스에서 생존하려면 이러한 속도의 변화를 잘 맞추어야 한다. 

 

 

 

정의론 분야의 세계적 학자이자, 공동체주의 이론의 대표적인 4대 이론가로 손꼽히는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는

공정한 사회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의견 불일치를 환영하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가 되는 첫번째 단계"라고 강조했다.

 

 

 

 

하와이 마이애미 해변...아름답고 웅장한 파도가 밀려올 때

두 부류의 사람들을 발견하게 된다.

도망가는 무리들과 환호성을 지르며 반기는 무리들....

파도를 잘 모르고 파도를 탈 수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과

파도에 대해 공부하고 파도를 탈 수 있는 훈련과 준비를 해 온 사람들.

....

전지구를 덮쳐오는 미래의 파도 앞에서는 우리가 안전하게 도망가 몸을 피할 공간이 없다.

피할 수 없는 파도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파도에 대해 정확히 알고 파도를 탈 준비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