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2010 일상

폭염...휴일..

쥬 니 2010. 8. 9. 16:56

 

 

일요일

마땅히 할 일도 없고, 책이나 읽다가 마루 대청소했다.

이열치열이라고... 마루 정리했다.

쇼파도, 토요일 사 온 화분들도... 휴우~~ 

 

마루에는  

런닝 머신이 장식품처럼 놓아 둔지가 벌써 오래고

팔로 당기고 발로 미는 기구는 접어서 안방 구석에 쳐 박아 두었었고

민아가 사용했던 큰 피아노는 떡 한자리 차지 하고 있고...

화분들도 여기 저기....

 

 

토요일.

양재동 'Costco'  또 갔다. 

전번에 가서 봐 둔 커다란 화분을 사서 민아방에 두야하 한다나 ㅎ  

 

  

주차하는데만 30분 기다렸다. 어휴~~

 

따라온 난아는 '맛있는거' 사달라는게 입버릇이다.

먹지도 않으면서 요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어하니....

그 탓에 내가 잘 얻어 먹는다. ㅎㅎ

이번에도 피자랑 쥬스랑 샐러드에 닭고기에....ㅎㅎ

지하1,2층 한바퀴 돌고, 그 옆 농협 하나로 농산물센타로....아이고 나는 이 의자에 앉아서 쉬어야지.

강아지 처럼 따라 다녀봐야 좋은 소리도 못 듣고 ㅋㅋ

 

오는 길에 또 '하이마트'랑 '삼성 가전제품 대리점'에....

돈 나가는 소리가 내 귀에 요란하다. 헉~~ㅎㅎ

 

이렇게

11시 나가서 4시 넘어서 들어오다.  운전수 노릇하기 힘든다. 휴우~

또  스포츠 센타 연습장으로...흠뻑 땀에 젖고...

 

저녁 후

강호동 나오는 '1박 2일'... 오랫만에 보다.  실컷 웃고 ㅎㅎ

일찍 잤다.  밤 9시 좀 넘어서....

에어컨, 선풍기 켜고...그래도 아내는 덥다고... 나는 추워 죽겠구먼 ㅎ

 

 

일요일 태릉, 오후 라운딩 취소해 버렸다.

 너무 덥기도 하고...8월 중순 라운딩 계획되어 있으니...

 

8.15(일) 충주 07:06 확정되었다고 문자가 방금 왔다. 야호!

오늘 아침도... 내 스윙 코치 겸 트레이너... 서여사님 지도하에 땀 흘리다ㅋㅋ

8.15 -- 굿 샷 위해... 열심히 땀 흘리리.

 

 

* * *

 

오늘이 최고로 더운 날씨같다! 

 

 

 

사무실 에어컨도 High 로 하고, 선풍기까지...이런 일은 없었는데...밖 날씨 대단해요!

오늘이 우리 조부님 제삿날 아닙니까! - "얘야. 더우니, 찬것만 간~~단히  준비해라" 하시는 것 같다.

그런데 아내는 이 소리 들었을까??? 못 들었을까????

또 헛일에 힘을 쏟고 있지나 않는지 모르겠다.

생각만 바꾸면 세상이, 삶이, 생활이 180도로 바뀌는데...츠 암...그 놈의 생각!

 

제 말이 마찌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