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2010 일상

생활 (7.9. 금 - 7.11. 일)

쥬 니 2010. 7. 12. 15:58

 

 

 

 1.  가까이 사는 친구부부 모임 (7.9. 금 저녁)

 

  

우리집 가까이 사는 2친구 부부,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가까이 살지만, 부부가 함께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가까이 사는 친구가 제일 좋다! ㅎㅎ  

 

 

  

 

 

  

 

 2.  코엑스 가다 (7.10. 토)

 

  

두 공주가 나들이 준비를 한다.

삼성동 코엑스 간다고...

아내가 오더니, 모른척 하고 살짝 따라 가라고 귀뜸해 준다. 

집에서 나를 몰아내고 싶은 모양이다 ㅎㅎ

코엑스 둘러보고, 서점에서 책(어디서 나를 찿는 전화벨이 울리고") 사고 

결국 아이들 꼬임에 넘어가서...

"아빠 오늘 특별히 쏜다. 마음껏 골라..." ㅋㅋ

이리하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지요.

모두가 먼 훗날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으면...ㅎㅎ 

 

 

 

 

 

내 맘속으로는...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민* 수고했다!

방송국 PD 서류와 시험은 합격했고

곧 면접 등이 남았지만.... 끝까지 잘 해 보렴. 화이팅!"

 

 

 

 

 

 

 3.  9홀....(7.11. 일)

   

이른 아침 일찍...9홀..아내랑 같이...날씨는 구름 가득...

우리 둘, 그리고 모르는 여자1명, 모르는 남자 1명. 헉~

2시간 정도 라운딩... 

 

 

  

 

아내 왈 "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어." 황당해 한다.

사람도 가지가지이니, 그러러니 하라고 했지만, 그래도 아내 샷이 춤을 춘다 ㅎ

그러다, 모르는 남자가 "고향이 저 남쪽이신가 보다? " 하다가...

 

나와 고향이 같은 면(面) 사람이다. 헉~

내 초교 동창들도 안다. 고향 중학교 동창들이다.

어디, TV에서도 많이 본 것 같다고 했더니 그럴거라 했다.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고향 친구 사궜다ㅎㅎ

세상은 넓고도 좁다! 

 

 그런데

문제는 서 여사, 또 사고 쳤다!

마지막 코스에서 골프채 2개 두고 집으로 ...연습장 가서 보니 없다고 난리다.

확인하니 주워서 보관하고 있다고...가서 또 찾아오고.

일진이 더럽다고 투덜된다 ㅎㅎ

 

저녁에 롯데마트로.. 갑자기 오늘 사야 할 것이 있다고..

그런데, 매장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쇼핑한 카트를 잠시 두었는데...없어졌다. 헉~

카트 품귀현상이닷.

아내 왈 "참 희한한 일이다. 정말 오늘 일진이... "

 그 때 내가 :" 여보, 오늘 아무것도 하지 말고 불끄고 일찍 잡시다" ㅋㅋ

 

 

 

 

  

  *  7.19(월) - 7.20(화) ??? 

 

아내와 처제 전화통 잡으면 어떤 때는....밥도 굶어 가며 ㅎㅎ

7.18(일) 부산 가야한다니까...

2일 휴가내어..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처제 부부랑 같이 운동을 모의한다.

여름휴가, 년차휴가...나는 이렇게 필요할 때 쓴다.

하여튼 그 날이 기다려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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