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긋는 여자- 성수선 지음

 

 

 

 

이 책을 다 읽었다.

내용이 에세이류이기 때문에

어떤 강력한 주장이나 원칙을 담고 있지는 않아서,

부담없이 읽어갈 수 있었다.

틈틈히 책을 읽어야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11.22(일) 저녁에는 도서관에서 또 책 2권을 빌려오다.

틈틈히 읽을 것이다.

 

 

책 내용 중에서

코카콜라 회장 "더글러스 태프트"의 2000년 신년사 내용.

 

"삶은 공중에서 다섯개의 공을 돌리는 저글링 게임과 같습니다.

다섯 개의 공에

일

가족

건강

친구

영혼(자기 자신)이라고

이름 붙이고 공중에 돌려 보십시오.

 

당신은 곧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떨어 뜨려도 바로 튀어 올라 옵니다.

그러나,  다른 4개의 공은 모두 유리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나라도 떨어 뜨리면 손상되고 흠집이 나고 산산이 부서져

다시는 예전처럼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다섯개 공의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시무식에서

직원들 다 불러 놓고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합시다.....

" 뭐 이런 스트레스 안겨주는 삭막한 언어가 아니고...

이 내용은 전 세계 직원들에게 메일로 보내지다.

 좋은 이미지와 광고 효과를

당신은 생각해 보셨나요?

 

 

 

 

책 내용 중에서...

 

"연휴 5일 중 지나가버린 2일을 후회하고

남은 3일도 이렇게 금방 지나가 버리면

얼마나 허망할까 걱정하는 대신,

지금 이순간 충실해야겠다.

밀려오는  잡 생각들을 거부하고

온전히 이 순간을 즐겨야겠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지금 여기! "

 

*

상세한 것은 책을 읽으면서

수시로 정리해 둔 "독서 노트"에 기록하고

여기는 간단히 언급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