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힘이 되어 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
이 책을 09.11.12 목 퇴근하면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휴일 동안 차분히 읽었다.
* * *
정호승 시인 !
1950년 대구 태생.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 졸업...
* * *
나의 미래는 지금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의 미래는
나의 미래가 결정짓는 게 아니라
나의 오늘이 결정 짓습니다.
사람들은 소중하지 않은 것들에 미쳐 칼날위에서 춤을 추듯 산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은 영원히 남의 것이요.
남에게 주어버린 것은 영원히 내 것이다.
시간은 창조되어야만 비로소 자기만의 시간이 됩니다.
일흔일곱번씩 일곱번을 용서하라.
< 책 구성 : 목차 일부 >
오늘은 나, 내일은 너
색채는 빛의 고통이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하루는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내일이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피면 됩니다.
곡선으로 직선을 그려라
햇빛이 계속되면 사막이 되어 버린다.
지갑에 돈을 가득 채우는 것보다 방안에 책을 가득 채우는 게 더 낫다.
천년을 함께 있어도 한번은 이별해야 한다.....
상처가 스승이다
별을 보려면 어둠이 필요하다.
친구는 한사람이면 족하고, 두사람이면 많고, 세 사람이면 불가능하다.
연잎은 자신이 감당할 만한 빗방울만 싣고 있다가
그 이상이 되면 미련없이 비워 버린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 못 볼 사람처럼 가족을 대하라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르다
밥알이 밥그릇에 있어야 아름답지 얼굴이나 옷에 붙어 있으면 추해 보인다 ...
새우잠과 고래 꿈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어라
닫힌 문을 너무 오랫동안 쳐다보고 있으면 열려 있는 등 뒤의 문을 보지 못한다
용서하는 일보다 용서를 청하는 일이 더 중요하라
하루살이는 하루만 살수 있는데 불행히도 하루종일
비가 올 때도 있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일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간직하고 싶은 책!
틈틈히 읽어 보고 싶은 책!
삶을 살찌우고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책!
'▣ 일상생활 > 책 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밑줄 긋는 여자- 성수선 지음 (0) | 2009.11.23 |
---|---|
"마흔에서 아흔까지"- 유경 지음 (0) | 2009.11.17 |
21세기 유럽 현대 미술관 기행-이은화 지음 (0) | 2009.11.12 |
물의 미래-에릭 오르세나 지음 (0) | 2009.11.09 |
그림읽는 CEO-이명옥 지음 (0) | 2009.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