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고향을 가려고 했었는데...
벌초 때 09.9.20(일) 내려가서
오후에 친인척과 같이 산소 벌초하고,
그리고
내려가는 김에 대구 근처에서
우리 부부와 처제 부부 함께 2회 운동하고 오기로 하다.
부킹에 문제 없겠지.
지금까지는
선산을 지키면서 산소 벌초까지 모두 해 준 친척이 있었지만
작년부터인가 직접 우리가 해야 한다고 한다.
작년은 대신 친척들이 벌초 해 주어서 돈만 보냈었다.
가까운 친인척이 고향에 많지 않으니
고향 갈 일이 자꾸만 줄어든다.
그래서
세월이 가면서
고향과는 자꾸만 멀어지는 느낌이다.
1년에 겨우 추석을 맞아 산소 벌초나 성묘 때 가게 되니 말이다.
그래도
고향은 늘 포근하고 그리운 내 마음속 동심의 세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