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아내가 골프 연습장에 등록을 하고 거의 매일 나간다.
지난번 등록이 끝나고는,
이 더위에 잠시 쉬겠다면서 등록하지 않은 기간에는
가벼운 산행도 같이 가곤했다.
그러나
어제 다시 등록했다.
앞으로도 계속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이 운동은 계속해야만 수준이 유지되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가 이 운동만큼은 즐기기 때문에...
공을 때리는 순간만큼은 세상 모든 잡념을 다 잊는다나 ㅎㅎㅎ
그래서 우린 평생 이 운동과 인연을 끊을 수 없을 것 같다.
골프로 맺은 인연을 "골연"이란 하는가? ㅋㅋ
연습장은 250m 정도의 거리.
평일은 아내가 연습하고 ...일일 1회 80분
그리고
휴일은 아내 이름을 빌려 내 위주로 연습을 하다 보니
휴일은 습관적으로 아내와 같이 연습장에 가야만 하는 것이 관례가 되어 버렸다.
연습도 하고 기회가 되면 9홀 가볍게 라운딩하고...
그러면 하루가 다 간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빠지지 않는다.
가끔 산행도 하고, 어디론가 여행도 가고 싶지만
특별히 시간을 내지 않으면 잘 실행되지 않는다.
이 운동으로 인한 득과 실이 분명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은 내 생활과 삶에 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부자란
돈만 많이 갖고 있다고 부자가 아니 듯이
건강, 친구, 정신, 돈, 관계 등이 균형있게 잘 조화를 이루는 삶이
행복하고, 아름답고, 멋있고, 복 된 삶이 될 것이고
또한 부자다운 삶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