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북카라반' 에서
나에게 E-Mail 보내왔다.
어떻게 나에게 이런 책을
내 메일은 어떻게 알고서 보냈는지.....
하여튼
이 책을 구입해서 읽어 봐야겠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 차례
추천의 글 ‥ 006
책머리에 : 일을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009
제1장 주말에는 일을 합니다
의욕 있는 사람 구합니다, 단 60세 이상만 ‥ 019
노인이 일하는 것은 불행이 아니라 다행이다 ‥ 026
일하고 싶지만, 일할 곳이 없다 ‥ 030
“신문 전단지를 보았다” ‥ 034
사람이 보물이다 ‥ 037
평일은 평균 39세, 주말은 평균 65세 ‥ 040
의욕이 승리했다 ‥ 044
정년은 없고 고용 기간은 ‘그만두고 싶을 때까지’ ‥ 047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나답게 살고 싶다 ‥ 051
일은 사람을 즐겁게 만든다 ‥ 055
제2장 60세에 숙련공이 되다
모든 일은 처음이 중요하다 ‥ 063
“멍키를 가져오세요” ‥ 070 A씨가 공장에서 모습을 감춘 이유 ‥ 073
“마음은 언제나 뜨거워야 한다” ‥ 076 팀플레이와 팀워크가 중요하다 ‥ 080
능력 있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유능한 법이다 ‥ 085
인생을 빈둥대며 보내고 싶지 않다 ‥ 088
제3장 노인을 고용한다는 것
“작업대 주위가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 095
장벽을 제거하다 ‥ 100 ‘인생의 달인’이 ‘일의 달인’은 아니다 ‥ 104
“얼마 전에 가르쳐주었잖아요” ‥ 108
‘능력위원회’를 만들다 ‥ 111 일을 나누다 ‥ 115
실버 직원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자세가 발라진다 ‥ 117
현명하게 노인을 고용하는 법 ‥ 121
노인 고용으로 모든 일이 호전되다 ‥ 125
제4장 기업을 행복하게 경영한다는 것
창업 125년이 되다 ‥ 131
좋은 인재를 키운다는 것 ‥ 135
회사는 누구의 것인가? ‥ 137
모든 직원이 경영계획서를 공유하다 ‥ 139
직원의 기본은 무엇인가? ‥ 142
직원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 148
전통을 지키는 것이 사장의 임무다 ‥ 153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 ‥ 158
품질로 승부하다 ‥162
제5장 경영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구조조정은 안 된다 ‥ 169
“직원들을 크게 안심시키세요” ‥ 172
‘오른손에는 주판, 왼손에는 낭만, 어깨에는 인내’ ‥ 176
아무리 힘들어도 도망가지 않는다 ‥ 179
중소기업이라도 우물 안 개구리는 되지 마라 ‥ 181
내 인생은 ‘PDCA 사이클’로 순환한다 ‥ 186
나 자신을 돌아보다 ‥ 190
“오늘 하루도 잘 부탁합니다” ‥194
제6장 평생 현역으로 사는 법
일을 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 ‥ 203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잃었을 때 늙는다” ‥ 209
은퇴는 인생의 결승선이 아니라 반환점이다 ‥ 212 60
대도 청년이다 ‥ 214
노인층의 양극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 218
초고령 사회를 극복하는 길 ‥ 223
▣ 본문 중에서
아침 7시에
“신문 전단지를 보았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는 “네에? 벌써요?”라며 당황했다.
첫날에만 30건 이상의 문의 전화가 왔고, 최종적으로 100명이 응모했다.
“늙은이는 이제 일할 곳이 없다고 포기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할 수 있는 곳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사회에 참여해야 합니다.
사회 참여는 직업을 갖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60대지만 아직 일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불안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단지를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일하고 싶습니다.”
전단지에 대한 그들의 감상을 읽으면서 나는 확신했다.
이 방법은 많은 노인이 고대하던 복음福音이었던 것이다.
「“신문 전단지를 보았다”」(본문 36쪽)
현역 시절과 다른 것은 상여금이 없고, 월급이 오르지 않으며, 퇴직금이 없다는 점이다.
이 조건을 이해한 직원만 계속해서 일할 수 있다.
취업 규정을 이렇게 바꾼 뒤에는 회사가 먼저 “이제 그만두어야 하지 않겠냐”고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다.
대부분 자신이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회사를 떠난다. 어쩌면 본래 일이란 그래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정년은 사회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정해야 한다.
아직 일할 수 있는데도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일할 곳에서 쫓겨나는 것은 분명한 연령 차별이 아닐까?
「정년은 없고 고용 기간은 ‘그만두고 싶을 때까지’」(본문 50~51쪽)
기업에는 일을 날래게 잘하는 직원도 있지만 조금 느린 직원도 있다.
완벽하게 일을 해내는 직원도 있지만 실수를 연발하는 직원도 있다.
이는 당연한 것이고, 나는 일을 못하는 사원도 그 나름으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할 때는 작업 순서를 자주 잊어버려서 실수를 많이 하지만
회식 때마다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직원도 있다.
또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묵묵히 맡은 일을 해내는 장인 기질의 직원도 있다.
그 사람의 좋은 점에 빛을 비추고 그것을 이끌어내야 회사라는 팀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다.
「팀플레이와 팀워크가 중요하다」(본문 80쪽)
2008년 가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경기가 악화되었을 때 우리도 수주가 줄어든 시기가 있었다.
그 시기에 실버 직원을 고용했다면 만족할 만한 설비투자 따위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앞으로 20년 내에, 노인이 일하지 않으면 기업을 꾸려나갈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그렇게 된 뒤에 설비를 갖추려고 하면 매우 늦다.
지금부터 미래를 읽어서 노인이 중심이 되어도 공장을 가동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지 않으면
격동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
옛날에는 취직하는 젊은이를 ‘황금gold 알’이라고 표현했는데,
다가올 시대에는 ‘은silver 알’, 즉 실버 세대의 힘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장벽을 제거하다」(본문 104쪽)
노인을 고용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왜 고용하는지’
그 이유를 모든 직원에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현역 직원의 협력 없이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직원들에게 “여러분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물론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해주십시오”, “
실버 직원의 도움으로 낮은 비용과 짧은 납기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매출 향상은 물론, 결과적으로 이익이 여러분에게 돌아갑니다” 등 사전에 직원들에게 방침을 설명했다.
그와 동시에 노동조합에도 노인 고용의 취지와 개요를 설명해서 이해를 구했다.
「노인 고용으로 모든 일이 호전되다」(본문 127~128쪽)
원래 회사는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존재한다.
행복에는 자기 자신을 기쁘게 하는 행복과 남을 기쁘게 하는 행복이 있다.
우리는 일을 통해서 직원과 그 가족, 협력업체, 거래처 등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하고,
일을 자신의 기쁨으로 만들 수 있는 회사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이나 이익은 그것을 위한 수단이지 진짜 목적이 아니다.
회사가 존재하는 의의 중 하나는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며, 사회에 공헌했다는 증거가 이익이다.
모든 사람에게 ‘저 회사는 좋은 회사’라는 소리를 듣고 싶고,
직원들이 ‘이 회사를 다녀서 기쁘다’고 말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
나는 회사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회사의 경영 이념인 ‘기쁨에서 기쁨을’도 같은 신조에서 선택한 말이다.
「좋은 인재를 키운다는 것」(본문 136~137쪽)
대기업은 경영이 악화되면 비용 절감이라는 이유로 대담한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아니면 조기 퇴직자를 모집한다.
대기업에는 대기업 나름의 생존 전략이 있겠지만,
직원의 행복을 생각하지 않는 회사는 앞으로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구조조정이라는 선택은 하고 싶지 않았다.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실버 직원의 작업량을 줄이기로 했다.
물론 실버 직원도 생활을 꾸려가야 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일단 비난을 각오하고 실버 직원에게 사정을 털어놓았다.
「구조조정은 안 된다」(본문 170~171쪽)
돈은 제대로 써야만 의미가 있다.
나는 세상이나 남에게 도움이 되거나 꼭 필요한 일에는 아낌없이 돈을 쓰지만
일상생활은 소박하고 검소하게 할 것을 명심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자 중에는 회사의 이익이 전부 자기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호화로운 저택에 살고 고급 차를 몰면서 미술품을 사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그런 일에는 추호도 관심이 없다.
경영자가 회사에서는 구두쇠로 통하면서 낭비한다면 제대로 된 경영을 할 수 없고,
그 반대라면 더욱더 힘들다.
회사나 개인을 위해서 돈을 쓰더라도 쓸데없이 쓰면 안 된다.
세상과 사람을 위해서 쓰는 돈은 ‘산 돈’이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쓰는 돈은 ‘죽은 돈’이다.
「“오늘 하루도 잘 부탁합니다”」(본문 195쪽)
현재 가토제작소에서 일하는 실버 직원 중에는 70세 이상이 50명이나 된다.
다들 영원히 일하고 싶어 하지만 여기에서도 고령화가 진행되어,
새로 들어온 분들에게 바통을 넘겨줄 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실버 직원들 사이에서도 “한 살이라도 젊은 사람이 좋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실버 직원에게는 60대도 청년이다. 60대 직원이 입사하면
여기저기서 “역시 젊군. 팔팔하네”, “피부 결이 달라”라며 속삭인다.
나는 60세 이상인 분들을 ‘노인’이라고 부르는 것에 늘 거부감이 들었다.
그래서 사내에서는 ‘럭키맨Lucky Man’이라는 말을 쓴다.
이 말에는 가토제작소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다.
「60대도 청년이다」(본문 2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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