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2012 일상

민* - Birthday!

쥬 니 2012. 1. 17. 13:49

2012/1.11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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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

 

사무실을 직하강으로 이사를 했더니

이제는 길 가는 사람들이 많이 가까워 보인다.

 

오후에는

따사로운 햇빛이 창을 넘어 내 컴을 가득 비춘다.

너구리상, 123층 롯데타워 공사장,

롯데 백화점/호텔, 사거리... 모두가 정겹다.

눈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보다.

 

자주 만나고, 

자주 보고,

자주 소통하게 되면

서로가 길들여지고,

서로에게 더 익숙해지게 되나 보다! ㅎ

 

 

 

 

 

 

 

 

 

 

우리 가족은

모두 겨울에 생일이 있다.

아내는 12월말에

작은 아이는 오늘이고

내 생일은 설 명절 지나고 나서이고

이어서 2월초에는 큰 아이 생일.

 

생일은 유별나게 챙기는

막내둥이다운 작은 아이는 

어제부터 회사에서 3박 4일 합숙 가 있어서

엊그제 미리 축하 해 주었다.

그곳에서 "어떻게 자기 생일인줄 알고, 

오늘 아침 미역국을 주더라나..ㅋㅋㅋ"

 

앞으로

감사하고, 축하 할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오늘 (1.11)

2011. 1.11. 11:11  참 좋은 날이었지요.

2012. 12.12. 12:12  참 좋은 시간이 되겠지요! ㅎ 

 

< '87. 1.3...육사 아파트에서.. >

 

 

 

 

좋은 것만 있을 때는


결코 그것이 좋은 것인지 알지 못한다.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


이별할 때는 이별을 모른다.


그게 우리의 비극이다.



- 명로진의《몸으로 책읽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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