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실재 인물, 사건, 이름을 비슷하게 사용하면서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진행되기 때문에
언뜻 자료나 사료를 모아놓은 것처럼 보이는 측면이 있었다.
'강남 형성사'를 추적하며 부와 권력의 왜곡된 분배의 연원을 파헤친 소설.
너무 부정적 측면만을 강조한 느낌이 든다!
시대적 배경은
3·1운동 직후부터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까지...
소설의 주인공 같은 5명의 캐릭터.....
1. 화류계 마담으로 재벌 후처가 되는 박선녀,
2. 일본군 밀정 출신으로 군첩보 부대를 거쳐 재벌이 된 김진,
3. 정권의 비호 아래 부동산 투기로 정치자금을 만들어 바친 심남수,
4. 조직폭력배 홍양태와 강은촌,
5. 먹이 사슬의 제일 아래 서민 임정아 가족.
우리 사회가 삼풍 백화점처럼
무너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의 경고가 담겨 있다.
상세 내용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36433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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