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조지 프리드먼 George Friedman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릴 만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국제정세 분석가, 미래예측가.
중국, 인도가 새로운 강대국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들을 완전히 뒤집어...
이책은
지정학적 관점에서
미국의 입장을 중시하는 점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다.
앞으로 100년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를 저자의 생각대로 상상해 본 책이다.
떠오른 강국으로...일본. 터키. 폴란드...
예상을 뒤엎는 상상이다!
2020년대, 중국은 종이 호랑이가 되고, 러시아도 동력 잃게 되며...
2050년 11월, 일본과 터키, 폴란드가 아시아와 류라시아. 유럽에서
지역 패권국가로 등장해 전쟁(3차대전)을 치르지만
이들 연합은 초강국 미국에는 필적하지 못하고...
2060년대 미국 황금기가 도래하고
2080년대, 멕시코인 미국 이주, 멕시코로 인해 미국이 곤경에 빠지지만...
대서양과 태평양을 장악하는 해군력,
과학기술을 통한 우주 장악력,
신생 에너지 개발,
인구 감소로 인한 로봇 개발력에 의해
흥망이 갈라진다는 논지이다.
제 3차 세계대전도...공상과학 만화를 연상하게 한다.
지구 온난화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고...
언뜻보면 참으로 설득력이 있고
또 언뜻보면 그냥 허무 맹랑한 소설 같다.
< 책 내용 중에서....>
그는 '지정학'이라는 관점에서 인구변동 추세와 기술적 변화,
그리고 권력의 향방을 예측 하였으며,
예측의 결과 21세기 중반 3개의 신진 강대국이 떠오른다고 전망함.
중국은
첫째, 물리적(지리적) 고립, 둘째, 해군력 약화, 셋째, 본래 불안정 ??
미국의 지원을 받아 러시아 견제 역할을 할 거라고....???..
언뜻 이해가 안 간다. 헉~~
20세기 미국의 최대 라이벌 러시아.
러시아는 구소련이 붕괴 된 후 좀처럼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잠재적 성장률은 굉장히 큰 나라이지만, 동서로 막혀있고
중앙 아시아의 압박과 유럽의 견제로 인해 그 진출이 쉽지만 않다.
터키와 맞물려 있는 코카서스 지역은 잠정적인 충돌 예상지역이다.
러시사는 구소련에서 떨어져 나간 많은 국가들의 분쟁의 소지에 직면에 있고
더 이상 넓히기 힘든 지리적 위치가 러시아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라 예측한다.
21세기 첫번째 위기가 시작된 뒤 약 10년이 지나면 우리는 저 멀리로부터 3개의 폭풍을 보게된다.
첫째 인구문제, 둘째 에너지 문제, 셋째 정점에 이른 성장이다.
한국은 2030년이 되기 훨씬 이전에 통일이 될 것 같다.
한국의 실질적 중요성은 미국이 한국을 일본의 힘을 견제하기 위한 평행추로 삼는다는 것이다.
미국의 국내총생산량은 지난 2007년 14조 달러였는데
이건 전 세계 경제활동의 26%에 해당되며...
미국의 경제규모가 일본과 독일, 중국, 영국을 합친 것보다 더 많다는 얘기.
아무튼 이야기 자체는 흥미를 유발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우주기반 시스템으로 바뀌면
산업은 단순히 에너지를 소비하는 대신 생산하게 된다.
우주 여행은 산업화의 결과이고 산업화된 나라는 산업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과 동시에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우주가 탄화수소 에너지를 공급하던 사우디보다 더 중요해지고 미국이 우주를 지배한게 된다.
적의 위성을 파괴하는 것이 21세기 전재의 중요한 목표가 된다.
우주에 기반을 둔 전력 공급망이 군사적인 필수품으로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2030년이 되면 선진국이 이주자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들은 이주자들이 빠져나가지 않게 할 방법뿐 아니라 이주자들을 더 많이 유인할 방책을 모색한다.
* * *
( 아래는....100~101쪽 내용..)
이슬람 세계에 집중되었던 관심이 사라진 다음,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지역은 어디가 될까?
현재 눈에 띄는 후보는 다섯 지역이다.
첫째, 가장 중요한 태평양 지역이다.
태평양은 미 해군이 통제하고 있으며 이곳은 바다를 통한 무역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동시에
미국에 우호적인 국가들로 이뤄져 있다.
그중에서 미국의 주도권에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큰 국가는 일본과 중국이다.
미국은 태평양 지역을 두고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과 싸웠으며
오늘날 그 지역의 통제권 문제는 잠재적인 상태로 남아 있다.
둘째, 소비에트연방이 붕괴된 이후의 유라시아다.
1991년 이래 그 지역은 분열과 쇠퇴를 거듭하고 있다.
물론 소련을 이어받은 러시아가 새로운 자신감으로 무장한 뒤 다시 부상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위치가 그다지 유리하지 않다.
그러나 만약 러시아가 세력권을 형성한다면 미국이나 유럽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셋째, 궁극적인 구조에 의구심이 가는 유럽이다.
유럽은 5세기 내내 끊임없는 전쟁의 무대가 되어 왔다.
그리고 지난 60년간 점령당하기도 했고 전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연합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제 유럽은 미국의 골칫거리이자 긴장을 유발하는 러시아의 재기를 다뤄야 한다.
한마디로 분쟁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은 것이다.
넷째, 이슬람 세계가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불안정성이 아니라 이데올로기와 상관없이 연합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는 민족국가가 출현하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터키는 무슬림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권력의 중심을 차지해왔다.
또한 터키는 역동적이고 빠르게 현대화하고 있는 국가다.
터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나머지 무슬림 민족국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다섯째, 멕시코와 미국의 관계 문제가 있다.
아직까지 멕시코의 지위는 세계적인 단층선의 수준까지 오르지 않았지만,
북아메리카에서의 지리적 위치로 볼 때 현재의 영향력을 넘어서는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세계에서 15번째 GDP 생산국인 멕시코의 장점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어쩌면 다음 100년 이후에 양쪽 국가의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사회 세력권이 부상할지도 모른다.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파악하려면
위에서 말한 일들이 어떻게, 어떤 순서로 일어날 것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단층선이 늘 지진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우발적인 진동만 일으키면서 천 년간 존재할 수도 있다.
어쨌든 이들 주요한 단층선에서 21세기의 갈등이 일어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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