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 Hur
영화명 : 벤허 (1959) 감 독 : 윌리엄 와일러 출 연 : 찰턴 헤스턴, 잭 호킨스, 헤이어 해러릿, 스티븐 보이드, 휴 그리피스
Miklos Rozsa - Fanfare To Prelude
유대 명문 귀족의 장자인 벤허와 로마 신임 총독의 주둔군 사령관 마셀라는 어릴적부터 친구였다.
그러나 정복국과 피 정복국간의 민족적 갈등 앞에 더이상 친구 관계는 깨지고... 서로 원수가 된다.
그싸움에 쥬다 벤허는 패배자가 되어 노예선으로 끌려간다.
어머니와 동생을 남겨둔채 ....물 한컵도 마실 수 없는 이, 비참함과 억울함!
그 때 거기서 한 사람이 나타나서 물을 준다. 잊을 수 없는 그 한 사람!
뒷 모습만 보인다.... 이 한 사람과의 만남이 그의 운명을 기가 막히게 바꾸어놓는다.
보통사람이라면 1년 안에 죽는다는 노예선의 중노동...그는 3년을 견디었다!
그를 눈여겨본 로마 함독 퀸투스 아리우스가 그의 족세를 풀어준다.
기이한 인연이 되어 해전 중에 유다는 함대 사령관 아리우스를
구원하여 생명의 은인이 되고..진줄 알았던 전투의 승리로
함독 사령관과 함께 개선 장군이 되어 돌아온다!
더이상 노예가 아닌 아리우스의 아들, 로마의 아들이 된다!
그리고 정당하게 전차 경주에 나간다.
원수를 갚을 수 있는 기회!
경쟁자는 바로 원수 마셀라!
질 수 없다! 반드시 원수를 갚아야 한다!
어머니의 원수 민족의 원수!
그는 이겼다!
승자가 되었다!
면류관을 받아든 쥬다의 모습
그 당당했던 마셀라는 ....
패자가 되어 죽어간다...
그러나 승리를 했음에도 허무가 몰려온다.
던져진 면류관을 뒤로한 채 밖으로 나간다!
그 때 밖에 산상에서 예수는 설교를 한다.
그리고 얼마 후 밖에 한 죄수가 십자가 형틀를 끌고 채찍에 맞으면서
끌려간다. 많은 사람들은 안타까워하며 울기도하며 따라가는데...
그 광경을 참을 수 없어 벤허는 달려나가 목말라 하는 그 죄수에게 물을 퍼다 준다.
그런데 돌아서 얼굴을 보니 아는 사람이다.
자신이 노에로 끌려갈 때 나타나서 물 한 바가지를 주었던 바로 그 사람.
그런데 ...아무 죄없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예수는 오히려 온 인류의 죄를 짊어지고
철저한 패자가 된다. 진정 이기는 길이 무엇인가를 몸소 가르쳐 주었다.
사랑과 용서!
그것이 이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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