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상이 참 중요하다 !
그 사람의 목소리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
그 사람의 얼굴과 표정....
처음으로 통화를 할 때 특히 그러하다.
몇마디 그리고 1분만 얘기하다 보면
바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간파가 된다.
처음만난 사람이라도...
처음 통화하는 사람이라도...
그래서
맑고 밝고 기분이 up 된 목소리로
명랑하게 말해야 한다.
어떤 때는 온화하고 부드럽고 품위있는 예의있는
그런 느낌이 들게 할 필요도 있다.
보이지 않으니까 더 더욱 그렇다.
그 사람의 목소리와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와 억양에서
그 사람이 하고자 하는 말에서도
'아' 다르고 '어' 다른 것이다.
그리고
일거수 일투족에서도
바로 그사람의 향기가 나타난다.
그럼
나는 어떤 목소리,
어떤 언어, 어떤 표정, 어떤 뉘앙스를 가지고,
내 입장에서가 아니라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말할까?
내 첫 인상?
나는 어떤 향기를 가졌을까?
오늘따라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척이나 궁금해진다.
2009. 9.15. 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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