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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

쥬 니 2009. 3. 18. 10:42


 


 
лла Пугачева -Миллион Алых Роз  
 
 
 

이 노래는 러시아에서 대중의 큰 인기를 얻으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심수봉,임주리 등의 가수가 " 백만송이 장미"라는 타이틀로 가사를 바꾸어 불러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작사는 유명한 시인 안드레이 바즈니센스끼'가 했고, 

작곡은 재능있는 작곡가 라이몬드 빠울스'가했다. 가수이자 배우인 알라 뿌가쵸바'가 노래를 하였다. 

그녀의 "백만송이 장미"노래가 끝난 후에 무대가 팬들이 선사한 장미꽃으로 가듣 찼다는 일화는 

특히 인상적이다. 이 노래는 실제로 가난한 화가 니꼬 삐로스만'의 사랑을 노래한 것이다.

그는 그루지야의 뜨빌리시의 화가였는데, 그 도시에 사는 가난한 여가수 마르가리따'를'사랑하였다.

어느날 아침에 그녀는 자신의 집 앞 광장이 꽃으로 가득한 것을 보게된다.

그들의 사랑은 각양각색으로 회자되었지만, 결말은 한결같았다.

그녀가 부자남편을 만나서, 그 도시를 떠나는 것이다.

혼자 남게된 화가의 슬픈 사랑이야기가 "백만송이 장미" 노래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Миллион Алых Роз


Жил-был художник один,

Домик имел и холсты,
Но он актрису любил,ту, что любила цветы.
Он тогда продал свой дом,
Продал картины  и кров  И на все

деньги купил целое море цветов.
먼 옛날에 한 화가가 살았었지.

가진 것이라고는 작은 집과 캔버스뿐.

그 화가는 꽃을 몹시도 좋아하는 여배우를 사랑했다네.

그때 그는 자기 집을 팔았지. 그림도 팔고 살 집도 팔고.

그 돈으로 바다 만큼이나 많은 꽃을 샀어.   
 

( Припев*) 

 

Миллион,миллион,миллион алых роз
Из окна, из окна,из окна видишь ты.
Кто влюблен,кто влюблен,кто влюблен И всерьез.
Свою жизнь для тебя превратит в цветы.

백만송이,백만송이,백만송이 붉은장미.

창문에서,창문에서,창문에서 너는 보겠지.

사랑에 빠진 사람이, 사랑에 빠진 사람이, 사랑에 빠진 사람이

너를 위해 자신의 삶을 꽃으로 바꾼 것을. 



Утром ты встанешь у окна,-
Может,сошла ты с ума?
Как продолжение сна-площадь цветами полна.
Похолодеет душа,
Что за богач здесь чудил?
А под окном чуть дыша,
Бедный художник стоит.   

아침에 너는 창가에 서서 넋이 나가겠지.

꿈을 꾸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거야.

광장이 꽃으로 가득 차 있으니...

정신을 차리면서 생각하겠지.

도대체 어떤 부자가 여기를 이렇게 해놨을까?

그런데 창문 아래에는

가난한 화가가 숨도 쉬지 못하고 서있었다네. 

 

(Припев)



Встреча была коротка-
В ночь ее поезд увез.
Но в ее жизни была песня безумная роз.
Прожил художник один
Много он бед перенес,
Но в его жизни была целая площадь цветов.
만남은 짧았고,

밤기차는 그녀를 머나먼 곳으로 데려갔지.

하지만 그녀의 삶에는 황홀한 장미의 노래가 있었다네.

화가는 혼자 살았지.

아주 불행하게...

하지만 그의 삶은 꽃으로 가득한 광장과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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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 백만송이 장미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송이 피워 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
빛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될 거야
저 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리던 이인데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 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된 우리는 영원한 저 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첨부이미지

     

        ♡* 내 탓으로 돌리면 *♡ 사람을 사랑하되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거든... 나의 사랑에 부족함이 없었는가를 살펴보세요 사람을 다스리되 그가 다스림을 받지 않거든 나의 지도에 잘못이 없었는가를 살펴보세요 사람을 존경하되 보답이 없거든... 나의 존경에 부족함이 없었는가를 살펴보세요 행하되 얻음이 없거든... 모든 일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세요 내가 올바르다면 천하는 모두 나에게 돌아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는 나에게 있는데 우리는 먼저 남을 탓할 때가 많습니다 잘못은 내게 있는데, 내가 오해받을 일을 했는데 남의 탓으로 우선 돌리면서 화를 낼 때가 많습니다 내 잘못인 줄 알면서도, 내 실수인 줄 알면서도 알량한 자존심과 유치한 자기 체면 때문에 먼저 다가가 사과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나" 라는 존재가 그렇게 대단하지도 않은데, "나" 라는 존재가 한번 숙인다고 버릴 명예도 없는데 먼저 다가가 다정한 목소리로 "미안해" 그 한마디면 다시 사랑할 수 있고 다정한 이웃이,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는데 왜 먼저 다가가 손 내밀어 화해를 청하는 큰 마음을 갖지 못할까요 내가 먼저 숙이고, 이해하고, 내가 먼저 인사하고, 사과하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따뜻한 마음을 만날 수 있는데 왜 나는, 왜 우리는 성큼 그에게 다가가지 못 할까요 지금은 그의 잘못이 크다 해도 내가 먼저 큰 사람이 되어 마음을 먼저 열기만 하면 그 사람은 오히려 낯이 붉어지며 미안해할 텐데 그 아름다운 일을 욕심을 버리고 왜 먼저 못 할까요 내가 먼저 "미안해" 내가 먼저 "고마워" 내가 먼저 용서하고 내가 먼저 배려하면... 세상은 아늑하게 느껴지고 정겨운 사람들만 보입니다 세상이 너무 아름다워 가슴이 따뜻해지고 콧등이 시큰해집니다 우리는 왜 더 이상 마음을 열지 못 할까요 내가 먼저 큰 사람, 내가 먼저 큰마음 되어 긍정의 말들로 그에게 다가가 먼 저 손을 잡아주는 진실 어린 마음을 나누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먼저 앞세우지 말고 남을 먼저 생각해주는 사랑의 훈훈함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탈무드 중에서 】
    
    

     
     
    나는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어느 쪽부터 세우냐고 물었다. 
    그는 “벼를 일으켜 세우는데 일정한 방향으로 쓰러진 경우는 왼쪽이나 오른쪽, 
    어디부터 시작해도 되지만 여러 갈래로 쓰러졌을 때는 앞의 것을 걷어내고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한참 일한 뒤 에야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부는 처음부터 벼가 쓰러진 방향에 따라 몸을 바꾸고 있었다. 
    나도 그걸 배워 나중에는 벼의 결에 따라 손이 자동적으로 나갔다”고 했다. 

    그렇다. 벼를 세우는 것은 나지만 세워지는 것은 벼다. 
    이때 나를 중심으로 벼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벼를 중심으로 세워야 한다. 
    쓰러진 쪽으로 눈이 돌아가는 게 사랑이다... 
     
    ....김지하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