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샹송

Aranjuez Mon Amour - Amalia Rodrigues 외 ..

쥬 니 2011. 1. 12. 14:07



 

Concierto de Aranjuez

 

 

Joaquín Rodrigo Vidre (1901 – 1999)

 

 
Werner Muller Orchestra - Aranjuez mon amour 

 


스페인의 Joaquin Rodrigo (1901~1999, 호아퀸 로드리고) 가 1939년에 

"Concierto de Aranjuez (아랑후에즈를 위한 협주곡)" 란 이름으로 작곡한 이 곡은 

기타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3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들이 가장 많이 감상하며, 영화나 TV에 자주 삽입되는 부분은 2악장 Adagio입니다. 

2악장에 가사를 붙여 Aranjuez Mon Amour, 또는 En Aranjuez Con Tu Amor 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지요.

 






 

 




 

 

Aranjuez Mon Amour 

 



Mon amour,
Sur l"eau des fontaines, mon amour
Où le vent les amène, mon amour
Le soir tombé, quon voit flotter
Des pétales de roses

(Mon amour, Et des murs se gercent, mon amour)

Au soleil au vent, à l"averse
Et aux années qui vont passant
Depuis le matin de mai qu"ils sont venus
Et quand chantant, soudain ils ont écrit
Sur les murs du bout de leur fusil
De bien étranges choses

Mon amour,
Le rosier suit les traces, mon amour
Sur le mur et enlace, mon amour
Leurs noms gravés et chaque été
D"un beau rouge sont les roses

(Mon amour, sèche les fontaines, mon amour)

Au soleil au vent de la plaine
Et aux années qui vont passant
Depuis le matin de mai qu"il sont venus
La fleur au coeur les pieds nus, le pas lent
Et les yeux éclairés d"un étrange sourire

Et sur ce mur lorsque le soir descend
Aranjuez, mon amour
On croirait voir des taches de sang

(Ce ne sont que des roses)

Aranjuez, mon amour 

 

 

 

 나를 따라 이리로 오세요 반짝이는 바다를 건너 그 곳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세계를 훨씬 넘어선 그 곳 

꿈의 세계보다 머나먼 땅

이제껏 맛본 그 어떤 기쁨보다 멋진 그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구요
나를 따라 이리로 오세요 사랑하는 사람만이 볼 수 있는 그 길로

즐거운 밤의 나날들 저편으로
우리가 눈물로 스쳐 보낸 많은 세월을 넘어서
빛 속으로 이어지는 그 길로 오세요


나를 따라 이리로 오세요 이 산 속의 머나먼 나라로
항상 맘 속에 품고 있던 모든 음악들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
적막한 고요 속에서 노래를 부르면, 마음은 자유로워질 거에요
그러는 사이에도 세계는 계속 돌고
모든게 저물어 간답니다

 

 

 

 

*  *  *

 

 

 

 

 

스페인,  아랑후에즈 궁전

 

 

 

* Aranjuez.....?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약 47km 남쪽의 옛 도시..

건조지대가 많은 스페인 중앙고원에서

이곳은 예외적으로 풍부한 물과 푸른 숲이 있어 예로 부터

왕의 별궁도 세워지고 아름다운 정원도 만들어졌다.

 

로드리고는 어느날.... 부인과 함께 이 곳을 방문,

나무사이로 부는 바람, 꽃향기, 새들의 지저귐, 강물 흐르는 소리를 신선하게 느껴

이 협주곡을 구상했다고....

 

그는 이곡을 한마디로 스페인 역사를 통해 흐르는 순수한 정신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제 2악장 우수는 그 당시,  아이를 유산한 부인을 위로하기 위해 담은 곡이라고.....

 

 

 

 

 

 

< 내가 가 본 곳..... 빨간 줄친 도시들

 

 

 

 

medium_aranjuez5uez3.jpg
 
Ce concerto fut inspiré par les jardins du palais royal d'Aranjuez .

 

Ce palais d'été et ses jardins furent bâtis à l'origine pour le roi Philippe II,

dans la deuxième moitié du 16° siècle.,puis reconstruits au milieu du 18°.

 
 

  

RODRIGO décrivait ce concerto  comme une tentative de

" capturer les parfums des magnolias,le chant des oiseaux et le murmure des fontaines"

 
medium_jardin-aranjuez.jpg

 

 

 

 

*    *    *

 

 

 

 

Amalia Rodrigues (1920 ~1999 포르투갈 리스본)

 

 

포르투갈의 우수에 찬 전통 음악 형식 파두(fado)를

신들린 듯 정열적인 창법으로  부름으로써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영화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포르투갈 최고의 훈장인 산티아고 대십자훈장을 받기도 했다.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성보다도 아말리아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는데,
그녀가 죽자 포르투갈에서는 3일간 공식 애도기간을 가졌으며,
당시가 총선 때였음에도 선거 운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그만큼 그녀가 포르투갈 문화와 현대 예술가들에게 미친 영향은 엄청난 것이었다.
안토니우 살라자르의 우익 독재 시절 포르투갈 공산당 (Portuguese Communist Party)에

비밀리 자금을 지원했다는 사실은 그녀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한몫 했다.

그러나 1974년 포르투갈 혁명 뒤 그녀가 구체제와 협력했다는 비난이 나오면서

이러한 이미지는 어느 정도 퇴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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