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구가 있는가? 이런 친구 있는가? 행색 초라한 나에게 행여 마음 다칠까 조심스레 무음의 발소리로 말없이 웃음 지으며 팔짱 껴주는 친구 있는가? 고독과 외로움이 골수를 뒤흔들 때 언제 어느 곳에든 차 한 잔을 나누며 무언의 미소를 지으며 마음 엮을 친구 있는가? 돈 명예 사랑을 쥐고 행진곡을 부를 때 질투의 눈.. ▣ 글/좋은글·시-2 2009.06.30
갈증 갈증 비오는 날 멀어져 간 그 사람이 내 마음을 슬프게 한다 꼼짝도 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밧줄에 묶여 오늘은 마음이 울적하다 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었던 우리 이제 딴 사람이 되어 소밖한 꿈은 놔 버리고 풍요로운 물질의 안락함에 스며 들어 중독된 축적에 빠져 버렸나 아무 조건없이 좋아하며 .. ▣ 글/좋은글·시-2 2009.06.30
고통과 진주... 바다 속에 조개가 어느 날,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강해. 몸 속에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좋.. ▣ 글/좋은글·시-2 2009.06.29
보석 같은 친구 ! 보석같은 친구가 있다. 언제나 내 맘 속에서 '반짝반짝거리는... 가끔씩 연락이 닿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그런 친구가 있어서 너무도 감사하다..... ▣ 글/좋은글·시-2 2009.06.29
뜨거운 물 <뜨거운 물> 얼음은 차가운 물을 부으면 잘 녹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야 잘 녹습니다. 뜨거운 물은 사랑이고 배려이고 베풂이고 나눔이고 어울림이고 동행이고 감사이고 기쁨입니다. 뜨거운 물이 될 수 있어야 진정한 벗을 얻습니다. - 김홍신의《인생사용 설명서》중에서 - * 몸에도 '뜨거.. ▣ 글/좋은글·시-2 2009.06.25
행복으로 가는 길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이정하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 속 깊은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줌으로서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 ▣ 글/좋은글·시-2 2009.06.25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정말 소중한 것이란 무엇일까? 정말 소중한 것은 잃어버리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내 손안에 있을 때는 그것의 귀함을 알 수가 없고 그것이 없어지고 나면 그제야 아~ 있었으면 좋을 텐데 그렇게 아쉬움이 남는 것이랍니다. . . . 항상 손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 ▣ 글/좋은글·시-2 2009.06.25
그대에게 - 이외수 Ne Me Quitte Pas / Damita Jo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 하나 있어 어둠의 끝 자락 부여 잡고 약속하지 않은 기다림에 가슴은 진다홍 핏 빛으로 물들어 갑니다. 마음으로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있으니 그것은 그리움 입니다. 눈을 감고 그릴수 있는 얼굴이 있어 그것은 사랑입니다. 그리움이 깊어 가면 사랑이 시작.. ▣ 글/좋은글·시-2 2009.06.24
길 매끄럽고 평탄하게 잘 닦여진 길 울퉁불퉁 굴곡이 심한 비포장 길 좁고 험한 골짜기의 길 여러분은 어떤 길을 걷고 계신가요 매끄럽고 평탄한 길도 좋지만 때론 험한 골짜기의 길도 건너보십시오. 힘든 역경을 이겨낼 용기가 생깁니다. - 강하게 사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 ▣ 글/좋은글·시-2 2009.06.23
꽃나무 꽃 나 무 - 김선우 꽃이 지고 누운 꽃은 말이 없고 딱 한 마리 멧새가 몸을 튕겨가는 딱 그만한 천지 하늘 겹겹 분분하다 낮눈처럼 그렇게 꽃이 눕고 누운 꽃이 일생에 단 한번 자기의 밑을 올려다 본다 Love Is Blind - ▣ 글/좋은글·시-2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