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즈 쉬(she's she) 쉬즈 쉬(she's she) / 이해리 쉬즈 쉬는 무선전기 주전자 스위치 넣으면 금방 쉬 쉬 끓는다 검지 손가락 입에 대고 쉬쉬 숨 죽이며 끓는다 뚜껑이 덜 닫혀도 전원이 안 들어오고 전기가 뚝, 꺼지는데도 쉬쉬 끓는다 끓을려면 화끈하게 끓어야지 구름위로 올라가든지 폭죽 터지듯 속 시원한 절.. ▣ 글/좋은글·시-1 2011.06.29
비가 옵니다! 비가 옵니다. 비만 오는 게 아닙니다. 그리움도 옵니다. 기억도 옵니다. 묻어둔 생각도 달려옵니다. 길이 젖고 가로수가 젖고 사람들이 젖습니다. 마음도 젖습니다. 비를 즐길 만큼의 여유를 사랑을 추억할 만큼의 여유를 애써 한 잔 차 향기에 담아 말없이 바라봅니다. 사랑한 사람의 눈빛이 저렇게 젖.. ▣ 글/좋은글·시-1 2011.06.29
몰라, 어쩌면 너는 몰라, 어쩌면 너는 달려갈 수 없어 더 애틋하였는지 몰라 아마도 그럴지도 몰라 만나고 돌아서면 아무런 아쉬움도 없이 후련할지도 몰라 쉽게 날아가 버릴까봐 그냥 두었을 지도 어쩌면 너는 볼 수 없고 닿을 수 없어, 너와 나는 더 소중했는지 몰라 그랬을지도 몰라, 언젠가는 살면서 그 언젠가는 한.. ▣ 글/좋은글·시-1 2011.06.23
글을 음미하며... * 제 블로그는 당분간 댓글칸이 없습니다. Gabriel's Oboe / Ennio Morricone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군사부일체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아울러 교직자보다는 교육자가 더 많이 존재하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외수식 우리민요 해제. 도라지- 도를 알라지, 도를 알라지. 백의 민족의 도를 알라.. ▣ 글/좋은글·시-1 2011.05.20
곁에 없어도 / 조병화 길을 다하여 먼 날 우리 서로 같이 있지 못해도 그 눈 나를 찾으면 그 속에 내가 있으리 목숨 다하여 먼 날 우리 서로 같이 있지 못해도 그 생각 나를 찾으면 그 속에 내가 있으리 곁에 없어도 . . . . . 조병화 Erste Liebe Meines Lebens (내 인생의 첫사랑) - Monika Martin ▣ 글/좋은글·시-1 2011.04.14
(좋은글) 마음에 남는... 마음에 남는 아름다운 사랑 사랑할 적엔 누구나 "바보" 가 된다 합니다 사랑하면은 그 사람 밖에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적엔 누구나 "장님" 이 된다 합니다 그사람 외에는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적엔 누구나"귀머거리"가 된다 합니다 그사람 목소리 외에.. ▣ 글/좋은글·시-1 2011.04.05
인연의 공식- 박성철 우리는 사람이 사람을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일을 인연이라는 공식에 자주 적용하곤 합니다. 지상의 만남에서 헤어짐까지 그 모든 것을 인연이라 여기며 한때 아름다웠다 이별로 시들어 버리는 사람들은 그 이별까지도 인연의 탓으로 돌리곤 하지요. 하지만... 그들은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모르고 있었.. ▣ 글/좋은글·시-1 2011.03.24
향기 있는 말.... * 아래 사진 2장은 제 친구가 히말라야에 가서 직접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 것을 무단 가져 왔어요ㅎㅎ 무단 사용하면 저작권 침해입니다! (친구 블로그 : http://blog.paran.com/yyh) 우리는 날마다 많은 말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아름다운 말이 있는가 하면 남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말도 많을 .. ▣ 글/좋은글·시-1 2011.03.10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묘약 *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묘약 * 모든 사물에는 법칙이 있듯부부가 살아가는 일에도 법칙이 없을 수 없다.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해 이런 법칙을 따라 볼 일이다. 1. 산울림의 법칙 한 소년이 엄마 품에 안겨 울먹거리며 말했다."엄마, 산이 날 보고 자꾸 바보라 그래요."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물었다."네.. ▣ 글/좋은글·시-1 2011.03.09
(좋은글) 남과 나 남과 나 눈을 잘 다스리라 함은 남의 잘못만 보지 말라 함이고 입을 잘 다스리라 함은 남의 허물만 말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오히려 마음을 잘 다스려 탐욕을 가려내고 스스로 꾸짖을 수 있다면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요. 박만호. 아동문학가. * 지하철 삼성역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읽은 글.. ▣ 글/좋은글·시-1 201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