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박강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슬퍼져 그냥 이 길을 지나가 심한바람 나는 두려워 떨고있어 이렇게 부탁할께 아서 아서 꽃이 떨어지면 외로워 그냥 이 길을 지나가 빗줄기는 너무 차가워 서러우니 그렇게 지나가줘 검은 비구름 어둠에 밀리면 나는 달빛을.. ▣ 음악/가요-2 2008.10.01
오래전 헤어진 연인에게 - 김재진 당신과 닮은 사람을 발견하고 움직이는 버스에서 뛰어내린 적 있습니다. 다급한 소리에 놀라 버스 문이 열리고 채 서지도 않은 버스에서 뛰어내린 나는 횡단보도 건너는 당신을 좇아 찻길로 뛰어들었습니다. 급정거한 차들이 경적을 울려대고 수많은 시선들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 ▣ 글/좋은글·시-2 2008.10.01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 천양희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천양희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나는 그만 그 산 넘어버렸지요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나는 그만 그 강 건너갔지요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나는 그만 그 집까지 갔지요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면서 그땐 그걸 위해 다른 것.. ▣ 글/좋은글·시-2 2008.10.01
그리움으로 그댈 다시 만나는 날 - 용혜원 ☆о³°``″о☆ 그리움으로 그대를 다시 만나는 날 나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내 가슴은 기쁨으로 뛸 것이다. 늘 그리움으로 내 마음에 다가오는 그대를 온몸으로 사랑하고 싶다. 들판의 나목처럼 기다림으로 끝나는 사랑은 싫다. 그리움으로 그대를 다시 만나는 날 열꽃처럼 다시 피어난 우리 사.. ▣ 글/좋은글·시-2 2008.10.01
친구야 - 김범룡, 박진광 ☆о³°``″ ″``°³о☆ 비바람 몰아치는 캄캄한 밤에 저 멀리 떠나버린 나의 친구야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하는지 너무도 그립구나 별들이 반짝이는 바다에 서면 밀려드는 파도같은 인생이구나 어디서 무얼하던 나의 친구야 너의 꿈 잊지마오 그늘진 니 얼굴에 환한 웃음을 띄우려마 .. ▣ 음악/가요-2 2008.10.01
얼마나 기다린 당신입니까 얼마나 기다린 당신입니까 그대 오늘 오십니까 이 날을 기다리며 몇날 며칠을 뜬 눈으로 지새운지 아십니까 우리 사이 갈라 놓은 저 깊고 푸른 은하수도 세상을 삼켜버릴 폭풍우도 더 이상은 가로막지 못합니다 행여 못오실까 목욕재계에 정화수 올려 청정일심으로 당신을 불러냅니다 .. ▣ 글/좋은글·시-2 2008.09.30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 김경훈 언덕에 올라 서서 별을 봅니다 잠시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져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하거나 아프지는 않는지 마음으로 걱정 해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 ▣ 글/좋은글·시-2 2008.09.30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좋아했습니다. 그리웠습니다. 보고싶었습니다. 사랑했습니다. 그리움에...보고싶음에... 눈물이 마를만큼 울었습니다. 좋아해서...사랑해서... 가슴에 아픈멍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 원망하고 미워했습니다. 많이 아프고 외롭고 힘들다고만 생각했습니다. 만나서 해보고 싶은게 너무나 많다.. ▣ 글/좋은글·시-2 2008.09.30
모래들의 세상 외... 세상은 모래알 같은 사람들이 이마를 맞대고 살아가는 이 세상은, 때가 되면 손가락 사이를 새 나가는 모래알처럼 제 각각입니다 너는 너, 나는 나 내가 사는 것은 내 삶일 뿐이고 네가 사는 것은 너희들 것으로 간단없이 결정해 버린 세상이 모래만큼 흩어지는 생각들로 천 날이 서럽다는 생각입니다... ▣ 글/좋은글·시-2 2008.09.30
메밀꽃 들판 "산 허리는 온통 메밀밭 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 뿌린듯이 흐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중에서- Sweet sweet smile - Carpenters 여기는 봉평이 아니고 "고창 학원농장" 가을에는 그대와 걷고 싶습니다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길가에 줄지어 피어 있는 코스모.. ▣ 기타/영상 200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