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띠번
한 꼬마가 붕어빵이 먹고 싶어
붕어빵을 사러 갔다.
“아줌마! 붕어빵 다섯 개 주세요.
얼마예요?”
붕어빵 아주머니는 혀가 짧았다.
“오띠번”
말을 못 알아들은 꼬마는 다시 물었다.
이번에도 아주머니는
“오띠번”
꼬마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아줌마! 붕어빵 다섯 개 얼마냐구요!”
그러자 아주머니도 화가 나서
“띠번. 띠번. 띠번. 띠번. 띠번. 오띠번!”
* * *
사람과의 행복은 ‘소통’ 입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소통하고자 해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잘못 받아들이거나
알리는 쪽에서 잘못 알리면
이런 웃지 못할 일이 생기게 됩니다.
Sands of Time - Paul Spa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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