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아세요?

국화 종류 ...???

쥬 니 2012. 10. 16. 14:23

 

 

국화,  구절초....

비슷 비슷해서 

이곳 저곳 검색해서 연구해 보았습니다.

옳은 내용인지...아닌지 저도 모르겠지만.....ㅎ

 

 

 

들국화라는 정식 명칭을 가진 꽃은 따로 없고

'들에 피는 국화를 닮은 꽃' 이라나요.

 

국화 종류는 너무 많아서....

주변에 흔한 야생 국화과 식물들은

감국, 산국, 구절초, 쑥부쟁이, 벌개미취....5가지.

 

 

국화

 

국화는 감국(甘菊)과 산국(山菊)으로 나누고

두 가지 모두 노란색을 띰.

 

감국의 꽃이 산국의 그것보다 큽니다. 

감국 꽃(약 2.5cm)은 500원짜리 동전만 하고

산국 꽃(약 1.5cm)은 1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

 


중국 의학서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에서

국화를 상약(上藥)의 하나로 여김. 

옛 사람들은 국화를 신선이 되는 약이자 연년익청(延年益靑),  

즉 수명을 늘리고 회춘을 불러오는 효능이 있다고... 

감국에는 항노화물질로 유명한 셀레늄이란 미량원소가 있음. 

 

신농본초경에서

120가지 약물을 석(石)부와 초(草)부, 목(木)부로 나눴는데,  

감국은 초부 랭킹 2위.

즉 1위는 석창포, 2위는 감국, 3위는 인삼이라고도....

감국의 꽃이 달아서 식용으로 약과 차, 술을 만들었음.

 

 

왼쪽이 산국, 오른쪽이 감국...

 

 

 감국

 

 

 산국

 


 

 

월동상태
구절초는 새싹이 로젯형으로 겨울을 나고
국화는 봄에 새싹이 나옴.

뿌리뻗음
구절초는 땅속뿌리가 옆으로 뻗으며 뿌리를 내리고 새 싹이 나고
국화는 땅쏙 뿌리가 옆으로 뻗으며 번식하지 않고 모여남.

번식(씨앗)
구절초는  씨앗으로 번식 되지만
국화는 대부분 씨앗이 없어 씨번식이 되지않음.
 

 

 

 

 구절초 

 

절초는 들판이나 언덕보다는 산에 많이 자라는 꽃.

꽃은 한 줄기에서 한 송이씩 피어나고

빛깔은 처음에 필 땐 연한 분홍빛 이지만 점점 아주 흰 빛으로 맑게 핀다.

부인병에 효과가있어 '익모초' 라고도 불려짐.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 무렵에 뿌리부터 꽃까지

9마디가 된 것을 잘라 쓴다고 해서 그런 이름을 얻었다고...

 

구절초의 잎은 어린 쑥잎처럼 잎에 굴곡이 많고

아홉마디가 됭야 꽃이 핀다는 구절초. 

단아하고 이쁜 모양으로 가을을 수놓는  꽃. 

 

 

 

 

                

 

쑥부쟁이

 

 

대부분 보라색을 띠고

길가 아무곳이나 피어있는 연보라색 꽃은 대부분 쑥부쟁이

 

구절초는 사람이 잘 보지 못하는 곳에 핀다.

구절초는 꽃잎 끝이 둥글둥글하게 국화꽃잎과 닮았고

쑥부쟁이는 구절초 보다 꽃잎이 길고 날씬하며

꽃나무 전체가 좀 복잡하게 엉켜있다는 느낌.

쑥부쟁이는 해국과 마찬가지로 향기가 별로 없으나

구절초는 국화향이 난다.

 

구절초 잎은 쑥 또는 국화를 닮았고,

쑥부쟁이 잎은 길쭉하게 생김.  

 

옛날 쑥을 캐러 다니던 대장장이의 딸(그래서 이름이 '쑥부쟁이'...)이 

산 속에서 만난 잘 생긴 사냥꾼 청년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음.

그러나 청년과의 사랑은 이뤄지지 못했고...

상심한 나머지 산을 헤매던 쑥부쟁이는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져 죽고...

그녀가 죽은 후 피어난 꽃이 쑥부쟁이라고....

 

쑥부쟁이는 종류가 다양해서 벌개미취와 자주 혼동함.

쑥부쟁이는 벌개미취 보다

꽃송이가 작고 꽃송이 수는 훨씬 많아서

들판이나 야산에 무리를 지어 피기에 가을 정취를 

가장 많이 느끼게 해주는 꽃.

어린 잎은 아주 맛있는 나물로 먹기도....

 

 

쑥부쟁이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이 있고,

벌개미취 잎은 가장자리가 대체적으로 밋밋한 느낌.

단, 쑥부쟁이 잎도 위쪽에 있는 것은 톱니 모양이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니

뿌리에 가까운 큰 잎을 관찰해야....

 

 

 

     

 

                                 

 

 벌개미취

 

개미와 취나물 닮은 것을 합성해서...벌개미취라고....

 

꽃 빛깔이 쑥부쟁이보다 진하고

꽃 송이도 쑥부쟁이보다 훨씬 큼.

 

구분이 어려운 것은 쑥부쟁이와 벌개미취.

일반적으로 쑥부쟁이는 전체적으로 가녀린 느낌이고

벌개미취는 튼실해 보인다고...

두 식물을 바로 옆에 놓고 비교해야 구분할 수 있다고...

 

 

쑥부쟁이 잎보다 길고 삐침이 적음.

줄기에 홈이 파여있어 자세히 살펴보면 쉽게 구분을 할 수 있음.

물론 벌개미취도 맛있는 나물로도 먹음.

쑥부쟁이 처럼 흔하지는 않음.

 

                   

'▣ 기타 > 아세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施罰 勞馬 외..!? ㅎㅎㅎ  (0) 2012.11.28
지혜로운 생활 속의 상식 Tip  (0) 2012.10.31
상사화 형제들...!  (0) 2012.09.24
한라....!  (0) 2012.09.18
100세까지 무병장수한 사람들의 특성  (0)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