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2012 일상

9.30-10.2

쥬 니 2012. 10. 2. 22:53

 

 

 

 

 

 

9.30 추석

 

아침일찍 차례를 지내고, 집을 나서다.

아내 컨디션이 좋을 때 예약해 둔 것이라, 취소 할 수도 없고...

부득이 어머님께는 다음에 가겠다고 전화하고....

1시간 30분 정도 걸려 바로 능암온천에 몸을 담그고

가까운 식당에서 점심.

식당 창밖으로 보이는 농촌 풍경이 정겹다

하늘은 맑고 햇살은 따사롭다.

 

콘도에 도착하니

3시에 입실이라고...

1층 독서형 휴게실에서 30여분 기다리다.

6층에 방을 배정받아 올라가니...아직 방 청소를 해야한다기에

로비에서 기다리는 사이에, 아내는 쇼파에 누워버린다. 

 

 

   

 

 

 

 

 

콘도는 산속에 둘러싸여 있고

방에서 내려다 보는 38번 국도는 시원스럽게 뻗어있다.

콘도 주변 이곳 저곳을 둘러본다.

바베큐장도 보이고,

세바지산 가는 산행길도 있어, 잠시 길 따라 가 보았다.

 

 

 

 

 

10.1

아침... 안개가 자욱하다.

맑은 공기만 마시면서 꼼짝 않고, 푹 쉬다 가려고 했지만

오후에는 차량으로 15분정도 거리에 있는 '봉황자연 휴양림' 으로 가 보았다.

 

가는 길 좌우...경치가 너무 좋다!

맑은 공기, 푸른 산천....!

 

이곳은 밤골이라서....

며칠전까지 1만원을 내고 밤을 마음껏 따 가게 했었다.

숲속 산책길을 걷다가 밤을 발견하고...

본격적으로 밤 줍기에 나서다.

비닐 봉지에 가득 밤을 줍다. 너무 신나다!

 

 

 

 

 

 

귀경정체, 아침안개, 아내 컨디션 생각해서

10.1 밤 11시에 출발하여 집에 새벽 1시에 도착하니

파김치가 되어 그냥 누워 버린다.

 

 

휴식하러 간 게 아니라, 가족들을 더 힘들게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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