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멈칫거림 없이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자신이 이중적이라고
생각하거나 보잘것 없다고 폄하합니다.
자의식이 예민한 한 남자는 오십이 넘어서야
이제 겨우 자신이 싫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예전에는 자신이 싫었다나요.
치유의 최종 목표는
그게 되면 나머지는 모두 부수적이지요.
산과 꽃을 애정하고,
내 마음에 길고 화려한 주단(綢緞)을 깔아주는 것처럼요.
강렬하고 긴 전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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