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좋은글·시-2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이해인

쥬 니 2011. 4. 18. 09:15

 

 

 

좋은 음악을 듣다가

좋은 책을 읽다가

문득 네가 보고 싶어

가만히 앉아 있을 때가 있지.

그것이 너를 위한 나의 기도....

그런 날은 꿈에서도 너를 본다, 친구야.

그동안 내가 네게 말을 다 안 했지만,

일일이 다 할 수도 없었지만,

내 꿈길의 단골손님이 바로 너인 걸 알고 있니?

 

 

- 이해인의《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중에서 -

 

 

 

* 꿈은 또 다른 현실입니다.

지금의 현실을 반영하고 내일의 현실을 예견합니다.

그래서 꿈에서라도 보자! 꿈에서 만나자! 합니다.

당신이 그리울 때마다 꿈에 나타납니다.

당신은 내 꿈길의 단골손님이며

내 삶의 의미입니다.

내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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