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날 오후....
이 섹시한 목소리와 반주를 듣고 있노라면
몽환적인 분위기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봄 - 김정미
(03 In Album '김정미 4집, NOW', 1973)
빨갛게 꽃이 피는곳 봄바람 불어서 오면
노랑나비 훨훨 날아서 그곳에 나래접누나
새파란 나무가지가 호수에 비추어지면
노랑새도 노래부르며 물가에 놀고있구나
나도 같이 떠가는 내 몸이여
저 산을 넘어서 넘어서 간다네
꽃밭을 헤치며 양떼가 뛰노네 나도 달려보네
저 산을넘어 흰구름 떠가네
파란 바닷가에 높이 떠올라서
멀어져 돌아온다네
생각에 잠겨있구나
봄바람이 불어 불어 오누나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봄봄 봄봄 봄이여
나도 같이 떠가는 내 몸이여
저 산을 넘어서 넘어서 간다네
꽃밭을 헤치며 양떼가 뛰노네 나도 달려보네
저 산을넘어 흰구름 떠가네
파란 바닷가에 높이 떠올라서
멀어져 돌아온다네
생각에 잠겨있구나
봄바람이 불어 불어 오누나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봄봄 봄봄 봄이여
* * *
1973년, 23세의 나이로 데뷔한 가수.
당시 창법이 퇴폐적이라해서 대부분 금지곡으로...
싸이키델릭 락의 효시.
김추자에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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