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nyaya Pesnya
(가을의 노래)
- Anna German
나를 가을의 정원으로 부르는 나의 추억
오렌지색 차림으로 불타 오르고
신선한 공기와 하늘에서 날개짓하는 백학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거야
서로 이별 하지않고, 마치 공기와 물 처럼
너와 나와 함께 살아 갈거야.
가을이 다시 찾아 왔을 때
그 차림은 다시 불 타지 않는다네
고요한 정원으로 소리치고 싶다네
기억이 모든 소망과 모든 사랑을
돌려 줄 수 있도록
마치 따뜻한 불꽃이 과거 속의 나를 부르듯
너의 목소리 다시 들리는구나
나는 너를 잊지 못할거란 것을 알고있어..
* * *
청아하고 우수에 젖은
러시아 로망스의 백미를 들려 주었던 안나 게르만은
우즈베키스탄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폴란드에사 자랐으며,
지질학 공부 하던 평범한 학생이었죠.
우연한 기회에 국제 음악제에서 가수가 된 그녀는
승승장구를 예상했으나, 뜻밖의 교통사고로 46세에 사망.
허밍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슬픈 이별을 예감하게 하고,
가슴져미는 이별을 이처럼 아름다움으로 노래할 수 있음은,
그 처절한 이별의 슬픔보다, 사랑이 더 아름다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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