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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éro
'볼레로'....?
원래는 스페인 춤의 일종.
1970년 무용가 '세레소'(S. Cerozo)가 창안한 스페인 무곡으로
"날다" 라는 뜻을 가진 독특한 리듬의 3/4 박자 곡.
라벨의 '볼레로'....?
Maurice Ravel(1875~1937, 프랑스 작곡가) 의 관현악곡으로
당시 발레리나로 이름을 떨치고 있던 'Ida Rubinstein' 여사로부터
무대에서 공연 할 음악을 의뢰 받아 1928.10월 완성하여
파리 오페라 극장에서 '루빈스타인 발레단'에 의해 초연 (11.28)
이 춤의 내용은...
술집의 탁자 위에서 무용수가 홀로 스텝을 밟으며 춤을 추다가,
격하게 고조되는 리듬과 춤의 역동성에 동화되어 손님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무용수와 다 같이 춤을 춘다는 내용.
이 곡은
리듬이 탬버린 연주로 흘러 나오는데, 그 리듬과 멜로디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으며, 종장으로 갈수록 점점 세어지면서
특유의 반복 리듬과 이국풍의 서정적 멜로디가
묘하게 사람을 끌어 당겨, 흥분의 카다르시스를 만들어 낸다.
이곡은
인간이 만든 사랑에 관한 최고의 음악으로
보다 활기 찬 섹스로 이끈다.
1970년대말 미국 영화 '텐'(10)에서
육감적인 여배우 '보 데릭'이 등장하여 뭇 남성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당시 이 영화는 배우뿐 아니라 성적 흥분을 일으키는 배경음악도 덩달아 공전의 히트를 쳤다.
이때 그 배경 음악이 '라벨'의 '볼레로'이다.
'볼레로'는 탬버린으로 조용히 시작하여 점차 분위기가 고조되다가,
마지막에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클라이 맥스에 이르는 독특한 리듬의 춤곡이다.
이런 흐름이 성 흥분의 곡선과 유사해 성감을 자극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영화 '텐' 히트 후 한동안 미국에선 밤마다 '볼레로' 음악이 집집마다 울려 퍼졌다는 후문 ㅎㅎ
볼레로를 들으며 성관계를 하는 동안 남편은 아내가 아닌 여배우 '보 데릭'을 떠올리고
아내는 남편대신 남자배우를 상상하며 흥분하더란...
믿거나 말거나ㅋㅋㅋ
* 참조 : 스페인의 춤 '볼레로'..... http://blog.daum.net/63chinchin/12640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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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데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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