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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제4번 Bb 장조, Op.60

쥬 니 2010. 9. 20. 09:09

 

 

베토벤 /교향곡 제4번 Bb 장조, Op.60

Symphony No. 4 in B Flat Major, Op. 60
Ludwig van Beethoven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Symphonie Nr. 4 B-dur op. 60 Bayerisches Staatsorchester (Live) Carlos Kleiber, cond
 
 


Symphony No.4 in Bb major op.60
Beethoven's birth house in Bonn
1806년 그가 36세 때의 작품인데 그의 일생 중 가장 조용한 시기의 작품이다. 베토벤의 교향곡의 작품 번호 중 홀수를 투쟁적인 작품이라 하고 짝수를

평화로운 작품이라 말하는 이도 있는데 여기서는 그럴 듯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이 작품은 제3번과 5번에 비하면 아주 대조적이다.
그러기에 슈만은 말하기를 이 것은 북부 유럽의

신화에 나타나는 2인의 거인 사이에 끼인 그리이스의 미녀라고 했다.
1806년 여름, 베에토벤은 브룬스빅 백작의 별장이 있는 헝가리의 시골에서 지내면서 백작과 그의

누이 테레제와 즐거운 나날을 보내면서 쓴 작품이니만큼 그의 생애 중 가장 평온한 시대였다.
비록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하더라도 두 사람은 죽을 때까지 서로 잊지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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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Conducted by Herbert von Karajan


제1악장: Adagio - Allegro vivace


 
제2악장: Adagio


 

제3악장: Allegro vivace


 
제4악장: Allegro ma non troppo
 

베토벤 교향곡 제4번(작품 60): '봄'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 4 in B Flat Major, Op. 60


 이 교향곡은 1806년에 씌어졌고 1807년 3월에 빈의 롭코비츠 궁전(Palais Lobkowitz)에서 초연되었다.

로버트 슈만(Robert Schumann, 1810-56)은 이 교향곡을 두고 "두 거대한 북구의 거인들 사이에 서있는 가냘픈 그리스

처녀처럼 보인다"고 평했다고 전해진다.

'두 거인'이란 제3번 '영웅'과 제5번 '운명'을 가리킨 것이다. 그러나 그의 소감은 다만 부분적으로만 타당하다.

이 교향곡을 나는 '봄'이라고 이름한다.

이 교향곡에서도 베토벤 특유의 파토스와 열정적 정서를

비롯한 복합적 감성, 인간관과 자연관, 존재주체들 사이의

변증법적 상호작용의 전개과정이 조화롭고 체계적으로

펼쳐져 나가고 있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