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늘은 맑고 푸르다.
9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
10월에는 9월보다 많이 달라야 한다. 나 자신부터.....
1. 친구 부부 모임
이곳 가까이 사는 친구 4부부가 이번에는 두번째 모임을 했다.
전번은 3부부가, 이번은 4부부가 함께....
집 가까이 살지만 만날 기회가 적었던 터라, 이런 모임을 하게 되니
만날수록 더 정이 두터워지나 봐.
맥주 한잔 더 하며 우리들 얘기는 계속 되었다ㅎㅎ
2. 자전거 수리
잠실 사거리 1,2번 출구 중앙에
구청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무상 수리센타가 있다
이곳에는 늘 수리하기 위해 줄서서 대기 하는 자전거가 10여대
수리하는 아저씨 3-4명, 분주히 수리하고 있다.
또한 맘에 드는 자전거를 골라 하루종일 무상 대여 받을 수도 있다.
그동안 오래된 자전거라서 방치하다시 해 본 걸
이것저것 몽땅 뜯어서 수리하고, 새 부품으로 갈아 끼웠더니
앞뒤 기어도 작동이 아주 잘 되게 했다.
고치느라고 시간이 걸려서, 기다리는 뒷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그런데 그 값이 4천4백원이라고...하하하 ..이렇게 저렴하다!
완전 새 자전거 되었다. 야호!
난아 자전거와 바꾸자해도 안 바꾸고 싶다 ㅎㅎ
<잠실 사거리 자전거 > < 내 자전거>
2. 가족 외식
오랫만에 우리 가족 외식 하다.
집에서 매일 먹는 식탁보다, 가끔 이렇게 분위기 바꿔서 오붓하게 식사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 것도 삶의 활력소가 된다.
음식도 맛있지만, 가족이 함께 이런 행복한 모습 보는 것 자체로 내가 더 행복해진다.
이렇게 늘 웃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고 싶다!
3. 서여사 수술
전번 건강검진 때,
목이 조금 부었다고...갑상선인지 두고 관찰해 봐야겠다고....
왼발등도 매일 물리치료 받아야 하고...
또 계속 관찰해 오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어
며칠동안 아산 병원 가서 급하다고 조르고 졸라, 오늘 드디어 수술했다.
오후에 병원에 갔더니, 난아가 보호자 역할하고 있었다.
수술하고 집으로 왔다. 큰 수술 아니라 다행이다만...
1주일 후,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온다니. 그 때 까지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괜찮을 것이라고 확신은 하면서도....
4. 기타
오늘(목), 저녁은 회사 단체회식...
그리고
내일(금) 저녁은, 친구 색소폰 연주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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