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2010 일상

* 9월 마지막 주...

쥬 니 2010. 9. 30. 16:59

 

 

 

요즘,

하늘은 맑고 푸르다. 

9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 

10월에는 9월보다 많이 달라야 한다. 나 자신부터.....

 

 

 

 1. 친구 부부 모임

 

이곳 가까이 사는 친구 4부부가 이번에는 두번째 모임을 했다.

전번은 3부부가, 이번은 4부부가 함께....

 집 가까이 살지만  만날 기회가 적었던 터라, 이런 모임을 하게 되니

만날수록 더 정이 두터워지나 봐.

맥주 한잔 더 하며 우리들 얘기는 계속 되었다ㅎㅎ

 

 

 

2. 자전거 수리

 

잠실 사거리 1,2번 출구 중앙에

구청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무상 수리센타가 있다

이곳에는 늘 수리하기 위해 줄서서 대기 하는 자전거가 10여대

 수리하는 아저씨 3-4명, 분주히 수리하고 있다.

또한 맘에 드는 자전거를 골라 하루종일 무상 대여 받을 수도 있다.  

 

그동안 오래된 자전거라서 방치하다시 해 본 걸 

 이것저것 몽땅 뜯어서 수리하고, 새 부품으로 갈아 끼웠더니

앞뒤 기어도 작동이 아주 잘 되게 했다. 

고치느라고 시간이 걸려서, 기다리는 뒷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그런데 그 값이 4천4백원이라고...하하하 ..이렇게 저렴하다!

완전 새 자전거 되었다. 야호! 

난아 자전거와 바꾸자해도 안 바꾸고 싶다 ㅎㅎ

 

 

                        

<잠실 사거리 자전거 >                                     < 내 자전거> 

 

 

 

 

2. 가족 외식

 

오랫만에 우리 가족 외식 하다.

집에서 매일 먹는 식탁보다, 가끔 이렇게 분위기 바꿔서 오붓하게 식사하며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우는 것도 삶의 활력소가 된다.

음식도 맛있지만, 가족이 함께 이런 행복한 모습 보는 것 자체로 내가 더 행복해진다.

이렇게 늘 웃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고 싶다!

 

 

 

 

 

3. 서여사 수술

 

전번 건강검진 때,

목이 조금 부었다고...갑상선인지 두고 관찰해 봐야겠다고....

왼발등도 매일 물리치료 받아야 하고...

또 계속 관찰해 오던 상태가 갑자기 악화되어   

 

며칠동안 아산 병원 가서 급하다고 조르고 졸라, 오늘 드디어 수술했다.

오후에 병원에 갔더니, 난아가 보호자 역할하고 있었다. 

수술하고 집으로 왔다. 큰 수술 아니라 다행이다만...

1주일 후,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온다니. 그 때 까지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괜찮을 것이라고 확신은 하면서도....

 

 

 

4.  기타

 

오늘(목), 저녁은  회사 단체회식...

그리고

내일(금) 저녁은,  친구 색소폰 연주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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