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오늘 오후, 친구 아줌마 3명과 함께 합승해서 원주로 갔다.
지금쯤 도착했겠구먼.
오늘 원주에서 1박. 내일 아침일찍 운동.
아내는 결혼 후 이런 외박은 처음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다.
나는
오늘 밤 독수공방, 하긴 같이 있어도 수시로 혼자 자지만 ㅎㅎ
내일 아침 일찍 나도 수원 가야 한다.
4-5시간 걸어야 한다.
"걷지 않으면 죽는다" 이런 말에 겁이 나서 ㅋㅋ
그리고나서
나는 오후 6시에 수원 **공원에 가야한다
그때까지 2-3시간 무얼 하지???
이런저런 생각 끝에
며칠 전 알게 된 이 선배님 근황
수십년 전 같이 근무한 선배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가서 뵙겠다고 전화했다.
안산에 계신다.
전화로도 너무 반가워 하신다.
나도 늘 뵙고 싶었던 분이다.
원주에서 운동하고 오는 아줌마 4명과
이들의 남편 4명과 남자 친구 1명, 수원 인계공원에서 합류 할 것이다.
친구 중
한 친구가 동호인과 같이 섹소폰 연주한다.
우린 맘껏 즐기고, 힘껏 박수 쳐 줄 것이다.
우린 한잔 후... 그 다음 일정이 어찌 될지 모른다.ㅎㅎ
30여년 늘 함께 한 친구들이니까....
그리고
수지 또는 죽전 친구 집에서 잘지도 모른다. 거의 그렇게 될 것이다.
금요일 밤 잠실까지 와서 자고,
토요일 아침일찍 또 죽전까지 오기 귀찮으니까 ㅋㅋ
토요일 아침 나는 대전으로 가야하기에....
대전- 서울, 동기생 운동 모임 있다.
죽전에서 합승해서 같이 간다.
오랫만에 보는 친구들도 만나고.....
밤 늦게 올라오겠지.
어떻게 이렇게 바쁜 일정이 되었나!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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