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
친구야! 연락 좀 하고 살게나
산다는게 무언가? 서로 안부나 묻고 사세. 자네는 만나면 늘 내 생각하며 산다지만 생각하는 사람이 소식 한번 없나. 일년에 몇 차례 스쳐가는 비바람 만큼이나 생각날지 모르지.
언제나 내가 먼저 소식을 전하는 걸 보면 나는 온통 그리움 뿐인가 보네. 덧 없는 세월 흘러가기 전에 만나나 보고 사세. 삶이란 태어나서 수 많은 사람 중에 몇 사람 만나 인사정도 나누다 가는 것인데, 자주 만나야 정도 들지 자주 만나야 사랑도 하지.
용 혜원
Pomp and Circumstance March
위풍당당 행진곡 - Edward Elga
F ree [자유로울 수 있고]
친구의 뜻
·R emember [언제나 기억에 남으며]
·I dea [항상 생각할 수 있고]
·E njoy [같이 있으면 즐거우며]
·N eed [필요할 때 옆에 있어주고]
·D epend [힘들땐 의지 할 수 있는 고귀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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