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노래 - 윤원규
당신 없는 삶의 모습은 늘 그리움입니다.
당신이 곁에 있어도 그 그리움의
노래는 그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움, 이제 그리움 하나 붙잡고
가야 하는 삶이 내 모습이 되어 버렸으니
당신이 내게 올 차례입니다.
오늘 저녁도 어제처럼 하루 해가 저물고
나의 그리움도 같이 저물어 갑니다.
내일이면 다시 떠오르는 해처럼 다시
떠오르겠지요
아마도 당신향한
그리움은 날마다 떠오르는 해처럼
환하게 빛이날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둠이 지면 하늘에 은은히 떠서
우리를 밝혀주는 예쁜 달처럼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의 그리움은 떠오를 것입니다.
오늘 밤 나의 그리움은
바람을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스치우는 바람이 당신의 모습을 생각나게 합니다.
나의 그리움은 오늘도 나를 불러
당신의 이름을 부르게 합니다.
나의 그리움은 언제 잠이 들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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