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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라 쏘렌토로...

쥬 니 2008. 10. 14. 10:36

 

 


  - 돌아오라 쏘렌토로 - 

 

 

 


카프리의 하얀 절벽을 배경으로 한 절경을 뒤로하고


 

 

 

 
짙푸른 카프리가 멀어져가는 모습을 보다
몸을 돌리면 어느새 소렌토의 거대한 절벽이 눈에 들어온다.


 
이 또한 해적의 침입을 막기 위함이었을까.
절벽위에 새워진 도시라는 말에 걸맞게
절벽에 딱 맞붙어 서 있는 건물들이 먼저 손님들을 맞는다.



 

 

 


 

 

 
"돌아오라 쏘렌토로("Come back to Sorrento)"와
"오! 솔레미오(O sole mio)"로 유명한 쏘렌토,
나폴리만의 색조와 친숙한 소음...


 

 

 

 

 

 

 
항구에서 바라본 절벽과...
그 위에 도시를 건설한 것은 방어의 목적이었다는데,
길까지도 절벽을 깎아 만들 수 밖에 없었나보다.


 
소렌토의 항구.
깎아지른듯 서있는 절벽과 그 위의 마을이 묘한 느낌을 준다.

 
쏘렌토는 고급스런 휴양지가 아니지만
이상스레 사람의 마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는 곳이란다.

 

 

 

 

 

 

 
소렌토의 항구.
깎아지른듯 서있는 절벽과 그 위의 마을. 

 
소렌토항구에 도착~
오솔레미오가 어디선가 들릴듯한 작은 항구도시 소렌토...
조용하고, 바람이 잔잔한 소렌토는 이태리 남부도시는 소박한 정취가 풍겨난다.

 

 

 

 

 

 
이곳이 유명한 것은 그 아름다운 풍광도 풍광이지만
뭐니뭐니해도 그 유명한 나폴리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 (Torna a Sorriento).
이탈리아 사람들은 "소리엔토"라고 부른다.

 

 
소렌토는 절벽 위에 도시가 있다.
그 절벽 어디쯤 서서 '돌아오라 소렌토로' 노래를 불렀을까?
항구에서 시내로 가는 좁은 길이 참 예쁘고. 시내길은 좁고 복잡한 편이다.

 

 

 

 
얼굴색도 모두 구릿빛 남부의 강한 햇살을 닮은듯~
자유로운 그들의 삶처럼... 예쁜 항구도시 소렌토에서...


 

 

 
경전철을 타고
소렌토에서 나폴리까지 나오는 주변경치가 정말 아름답다.
폼베이를 지나, 바다가 계속 보이고 오렌지 나무들과
포도나무들이 보이고 멀리 산 위에는 올리브나무도 보인다.


 
나폴리역에 도착하니
로마발 유로스타가 손님을 기다린다.

 


아름다운 저 바다와 그리운 그 빛난 햇빛
내 맘속에 잠시라도 떠날 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그 귀한 언약 어이하여 잊을까

멀리 떠나간 그대를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 아오라 이곳을 잊지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소렌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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