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가요-2

잊혀진 여인 - 임희숙

쥬 니 2008. 10. 14. 08:50




                                         



  


긴잠에서 깨어보니

세상이 온통 낯설고
아무도 내이름을

불러주는 이 없어
나도 내가 아닌듯해라


그 아름답던 기억들이

다- 꿈이었던가
한마당 타오르는

그 불길이 정녕 꿈이었던가


누군가 말을 해 봐도

내가 왜 여기 서 있는지
그 화려한 사랑의 빛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멀리 돌아 보아도

내가 살아온 길은 멀고
비틀 거리는 걸음앞에

길고긴 내그림자

누군가 말을 해 봐도

내가 왜 여기 서 있는지
그 화려한 사랑의 빛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멀리 돌아 보아도

내가 살아온 길은 멀고
비틀 거리는 걸음앞에

길고긴 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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