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생활/해외여행(회고)

스위스 융프라우를 회상하며...

쥬 니 2008. 9. 9. 14:02
스위스  융프라우 (Jungfrau)


스위스의 융프라우는
해발고도 4,158m, (백두산 2,750m) 
알프스 산맥의 하나로
인터라켄에서 남남동쪽으로 18㎞ 떨어져 있다.
 
유럽의 가장 높은 철도 중 하나인
융프라우 철도(1896~1912 건설)는
정상의 전망대까지 약 7㎞ 되는 바위터널을 통과한다.
 
어떻게 이 바위 터널을 뚫었을까 신기하기만 하더군.
 
산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고
얼음 조각들이 있으며
터널 중간에 여행객이 잠시 내려 동굴아래 경관을 볼 수 있도록
바위에  큰 구멍을 군데 군데 내어서 산아래 설경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도 한다.  
 
산 중턱부터 숨쉬기가 어렵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가만히 있어도 숨을 쉬기조차 어렵다.
 
장모님과  장인어른은 
산 정상의 전망대에서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숨만 쉬고 계셨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 때가  1990년 7월이었다.
 
 
  

 

 

 

 

 

 

 

 

 

 

 

 

 

 

 

 

 

 

 

 

 

 

 

  

 

 


 

 

 

 

 

 

 

 

 

 

 

융프라우 정상에서('90.7.5)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Symphonie Nr. 5 c-moll op. 67
Wiener Philharmoniker
Carlos Kleiber, c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