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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최상태, 한주성 지음

쥬 니 2018. 9. 3. 14:34


한국,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몇 % 인가에 따라...


UN에서는

7% 고령화 사회, 14% 고령사회, 20%이상 초고령사회로 정의.


 한 국

     2000.7월...7%....aging sociate(고령화 사회) 

              2017.8월...14%....aged sociate(고령 사회)           

                  2025년....20% 예상.....post-aged sociate(초고령 사회).







현재 전 세계는 ‘장수혁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령화에 직면해 있다.

일본은 초고령사회(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20%이상)로 접어든지 이미 오래다.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비율 14%이상)에 접어들었고 한국도 2017년에 진입했다. 


  그래서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키워드는‘고령화’이다.

지금의 시니어는 건강하고 활동적이며 품위 있게 늙기를 원하고

그에 맞게 자신을 가꾸고 문화생활을 하는 등 소비에도 적극적이다.

이러한 시니어를 뉴 시니어(new senior)라고 부른다.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고령사회로 되면서 미래의 비즈니스 기회로 눈여겨보고 있다.

   현재 시니어들은 과거의 시니어들과 달리 경제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수익을 창출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고령화를 경험한 선진국의 기업들은 뉴시니어의 관심을 끌 분야를 집중공략하고 있으며

이를 불황을 타개할 새로운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시니어관련 시장의 크기가 확대를 거듭하고 있고 시니어 시장이 1000조원에 달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시니어 비즈니스를 ‘장수 경제’라고 부르면서 시장의 한 축으로 인정하고 있다.

한국도 2020년에 125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 * *






우리가 인구 변화에 주목하는 이유는

인구가 곧 ‘시장’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시장은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그렇다면 고령화는 위기일까? 기회일까?
식상한 표현이지만 위기가 곧 기회다.

위기의식은 사전 준비를 하게 만들고 그것은 새로운 기회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령화는 시니어 시장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개막과 확대를 의미한다.

게다가 지금의 시니어들은 과거와 달리 소비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고령화 관련해서 준비를 제대로 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책을 시작하며」 중에서




 일본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고령 친화 산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미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눈동자를 깜빡거리는 것만으로도

조명을 켜고 TV를 끄고 커튼을 조작할 수 있는 시니어 상품이 나왔다.

현재 일본은 노인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간병 대란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단카이 세대가 이미 노인이 됐지만 간병해줄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본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이른바 4차 산업혁명 기술에서

간병 인력의 부족문제를 해결할 돌파구를 찾고 있다.
-「IT _ 기술이 시니어의 건강을 관리하다」 중에서




 사망자 수가 급속하게 늘어나자

먼저 장례나 유골 처리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유골을 가족묘에 매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수도권의 화장장에 예약이 밀려 대기를 해야 할 지경에 이르자

그 틈새를 노린 임시 영안실 비즈니스가 등장했다.

이른바 이타이호텔이라고 불리는 시신호텔이다.
2012년 일본 최초의 시신호텔인 라스텔이 요코하마에 문을 열었다.

24시간 언제라도 유가족이 면회를 원하면 냉장고에서 보존하고 있던 시신을

컴퓨터 조작을 통해 면회실로 이동시킨다.

냉장 시설은 가로 2미터, 세로 1.5미터 크기의 유리로 되어 있으며 3.3도를 유지하고 있다.

라스텔은 2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숙박료는 1만 2,000엔 정도다.

개장 후 5년 동안 무려 4,000명이 넘는 망자가 다녀갔다.

이렇게 ‘고인과의 마지막 하룻밤’을 원하는 유가족이 많아지자

시신호텔은 매년 1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후 준비 _ 인생의 가장 큰 숙제, 웰 다잉」 중에서




 사회 전체가 고령화가 되고

독거노인이 많아지면

멀리 떨어져 생활하는 자녀들의 걱정도

따라서 증가할 수밖에 없다.

물론 가장 큰 걱정거리는 건강문제지만

하루 3번 식사에 대한 걱정도 빼놓을 수 없다.
일단 장보기와 요리부터 어려움이 있다.

식자재를 사기 위해 마트까지 가서

무거운 짐을 들고 돌아오는 길은

시니어에게 험난한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그리고 요리하면서 가스와 식칼을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와 부상 위험도 뒤따른다.


그렇다고 해서 냉동된 가공식품만 먹다 보면

영양 섭취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니 이 또한 걱정이다.

시니어는 건강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중, 단기적으로

고르게 영양요소가 분배된 식단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등장한 것이 시니어를 위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다. 관련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인구 고령화와 시니어의 소비 확대가 한몫을 했다.


기존의 70세 이상 시니어 대부분은 집에서 요리하고 식사를 했다.

몸이 아프거나 부득이한 상황에서만 도시락을 사와서 먹었다.

그러나 단카이 세대를 중심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것이 싫고

외식보다 도시락 배달이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른바 ‘요리 이탈 시니어’가 증가하면서 시니어를 위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가 성장하는 요인이 된 것이다.
-「도시락 배달 _ 힘든데 시장까지 오지 마세요」 중에서




* 상세 내용 참조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4754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