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단 한번의 스침으로 무너져내렸던,
너무나 큰 그리움에 속 울음을 삼켰던,
'철없다' 하기엔 너무 진지했던,
아무런 기대 없이도 마냥 행복했던,
바로 그 사랑.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고
누군가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더욱 간절한 사랑을 꿈꾼다.
시간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아름다웠던 사랑의 기억을 가진 이들,
그리고
이 사랑을 바친다.
- 영화 <카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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