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잊지는 말아요
김 용 화
적당한 이유야 있겠지만
서로를 잊고 산다는 것이
서글퍼 질 때가 있습니다.
문득 목소리가 듣고 싶었습니다
잊지 않기 위해
낙엽같은 추억을 떠올리며
불쑥 전화를 합니다.
잘 살고 있다하고
꽃향기같은
인사를 끝냈습니다.
어쩌면 푸른 추억을 찾는 일이
삶의 정원을 지키는 일은 아닌지요
부디, 아주 잊지는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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