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관계는

     관계를 만나 또다른 관계로 발전한다.

     더 깊은 관계가 된다.

    

     아름다움은 관계의 발전한 정도를 나타낸다.

     그 정도는 

     "만나기 > 맞물리기 > 맞서기 > 하나되기 > 소통하기" 이며,

     "예쁘다 > 곱다 > 어울린다 > 아름답다 > 멋지다."로 나타난다. 

     5가지는 

     갈수록 더  심오한, 추상적 아름다움 나타낸다.




     1. [만남은 예쁘다]

 

 

    

     '예쁘다'는 눈에 띈다는 뜻.

    

 

     모든 아름다움의 출발점이 된다.

     그것은 매력이고, 눈길을 끌고, 유혹한다.

 

     2. [맞물림은 곱다]

    

     '곱다'는 밀도를 부여한다.

     다가오는 상대방을 배척하지 않고,

     밀어내지 않고,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한다. 

    

     푹신한 침대처럼 ...뒹굴뒹굴 해도 좋고...

     관계를 심화시키는 그것이 "곱다".

 

     3. [맞서기는 어울린다]

    

     잘 어울려서 앙상블을 이루는 것이다.

    

     빵이 와인을 지배해서 안 되고,

     와인이 빵을 억압해서도 안 된다.

 

 

     4. [하나됨은 아름답다]

    

     들판 많은 꽃이 한 사람의 미녀를 바라보고 있듯이,

     밸런스에 방향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두 팔이 동그라미를 그리면
     마음도 동그라미를 그리고, 세상도 동그라미를 그린다.

     그렇게 하나가 된다.
 

 

     5. [소통은 멋지다]

    

     백악관과 흑인 대통령!

     그것은 서로 연결될 수 없는 완전히 다른 세계다.

     '멋지다'가 진정한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움의 완성이다.

 

 

    

     검정 고무신과 양복처럼..... 전혀 어울릴 수 없는....공존.

     그래서 멋있다.

 

 

 

 

     예술은 멋이다.

 

     멋은 아우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