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가는 길, 마음이 가는 길
1. 몸이 가는 길
몸이 가는 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몸이 가는 길은 비가오면 젖지만
몸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
2. 마음이 가는 길
마음이 가는 길은 멈출 때 지칩니다.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오면 더 깨끗해집니다.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
3. 길.........정용철 시인
몸이 가는 길은 앞으로만 나 있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돌아가는 길도 있습니다.
몸이 가는 길은 비가오면 젖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비가 오면 더 깨끗해 집니다.
몸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흔들리지만
마음이 가는 길은 바람이 불면 사랑합니다.
오늘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길을 나섭니다.
'▣ 글 > 좋은글·시-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 제주, 4월... 4월에 걸려온 전화 / 정일근 (0) | 2010.04.07 |
---|---|
이런 친구가 너였으면 좋겠다 /이해인 (0) | 2010.04.01 |
그대, 나에게 오세요. (0) | 2010.03.29 |
용서...Hey - Julio Iglesias (0) | 2010.03.29 |
만나지 못한 그리움 (0) | 2010.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