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28 밤, 이 책을 읽다.
절로 웃음 나는 목차 역시 흥미롭다.
화장실에 앉아 생각하면서 읽기 좋은 책!
▲ 1장 털썩
▲ 2장 쩐다
▲ 3장 대략난감
▲ 4장 캐안습
▲ 5장 즐!
독특한 소제목 아래 놓인 260여 편의 에세이는 위트와 여유로 빛난다.
감명을 주는 글이 많지만.... 몇개만....
* 하악하악? - “거친 숨소리를 흉내낸, 인터넷에서 많이 쓰는 의성어”
68
아무나 죽어서 꽃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서 가슴 안에 한 송이 꽃이라도 피운 적이 있는 사람이 죽어서
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141
하나님, 인생말년에 어쩌다 축복 한번 다운 받아보고 싶은데 버퍼링이 너무 깁니다.
파일의 용량이 너무 많아선가요.
217
이쑤시게가 야구방망이를 보고 말했다.
그 몰골로 누구의 이빨을 쑤시겠니, 쓸모없는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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