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i montré mon chef d'oeuvre aux grandes personnes et
Antoine de Saint - Exupéry
1900. 6. 29 프랑스 리옹~1944. 7. 31 지중해 상공.
프랑스의 비행사 · 작가.
비행기 고장으로 사막에 불시착한 주인공이
어떤 별에서 우주 여행을 온 어린 왕자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
생도 때 불어 수업시간에 읽은 내용을 다시 한번 떠 올리다.
어른의 관점에서 내용 뿐 아니라 이면의 의미까지도 곰곰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소중한 것들에 관하여...
우리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다.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기 보다는 바쁜 일상 생활에 쫓기다 보니
소중한 것을 돌아보는 여유가 없어져 버린 것일수도 있고
아니면 세상과 타협하기 위해 아예 생각 조차 하지 않으려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 책에서 어린왕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소중한 것들에 대한 사랑과 책임, 정신적인 연대감 등이 아닐까....
기회가 되면 " Terre des hommes"(인간의 대지)를 읽어 봐야지. 다시.....
<되씹을 만한 내용을 옮겨본다.>
je leur ai demandé si mon dessin leur faisait peur.
Elles m'ont répondu: "Pourquoi un chapeau ferait-il peur?"
Mon dessin ne représentait pas un chapeau.
Il représentait un serpent boa qui digérait un éléphant.
J'ai alors dessiné l'intérieur du serpent boa,
afin que les grandes personnes puissent comprendre.
Elles ont toujours besoin d'explications.
Mon dessin numéro 2 était comme ça:
나는 내 걸작을 어른들에게 보여 주며
그들에게 내 그림이 무섭지 않은지를 물었다. 그들은 내게 대답했다 :
"왜 모자가 무서울까?" 내 그림은 모자를 그린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마리의 코끼리를 소화시키고 있는 보아뱀을 그린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보아뱀의 내부를 그려주었다.
그들은 늘 설명을 필요로 한다. 내 그림 제 2호는 다음과 같았다 :
Il rougit, puis reprit:
-Si quelqu'un aime une fleure qui n'existe qu'à un exemplaire
dans les millions d'étoiles, ça suffit pour qu'il soit heureux quand il les regarde.
Il se dit: "Ma fleur est là quelque part…" Mais si le mouton mange la fleur,
c'est pour lui comme si, brusquement, toutes les étoiles s'éteignaient!
Et ce n'est pas important ça!
어린 왕자는 얼굴이 빨개져서 말을 이었다.
"수백만이 넘는 수없이 많은 별들 속에
단 하나 밖에 없는 꽃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그 별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예요.
'저 하늘 어딘가에 내 꽃이 있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그런데 양이 그 꽃을 먹어 버리면 어떻게 되겠어요.
마치 모든 별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것과 같을 거예요.
그런데도 그게 중요한 일이 아니란 말이지요!
Les grandes personnes aiment les chiffres.
Quand vous leur parlez d'un nouvel ami,
elles ne vous questionnent jamais sur l'essentiel.
Elles ne vous disent jamais:
"Quel est le son de sa voix? Quels sont les jeux qu'il préfère?
Est-ce qu'il collectionne les papillons?" Elles vous demandent :
"Quel âge a-t-il? Combien a-t-il de frères? Combien pèse-t-il?
Combien gagne son père?" Alors seulement elles croient le connaître.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하거든요.
여러분이 새로운 친구에 관해 어른들에게 말하면,
어른들은 본질적인 것은 물어보지 않지요.
"그 아아 목소리는 어떻든?. 그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는 뭐냐?
그 아이도 나비를 채집하니?"
절대로 어른들은 이렇게 뭇는 법이 없어요.
"그 아이는 나이가 몇살이니?. 형제들은 몇이나 되니?
몸무게는 얼마나 되지? 그 아이 아버빈는 돈을 얼마나 버니?"
어른들은 기껏 이런 식 질문만으로
그 친구에 대해 모두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 Et puis regarde! Tu vois, là-bas, les champs de blé?
Je ne mange pas de pain. Le blé pour moi est inutile.
Les champs de blé ne me rappellent rien.
Et ça, c'est triste! Mais tu as des cheveux couleur d'or.
Alors ce sera merveilleux quand tu m'auras apprivoisé!
Le blé, qui est doré, me fera souvenir de toi.
Et j'aimerai le bruit du vent dans le blé...
Le renard se tut et regarda longtemps le petit prince :
- 저기 저 밀밭을 보렴, 꼬꼬마야. 나는 빵을 먹지 않아.
이 여우님에게는 별로 맛이 없거든. 그러니 나에게 밀밭은 똥이나 다름없어.
내가 밀밭을 보면서 추억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구. 근데 이제,
이제는 밀밭을 보면 슬퍼질거야.
네가 저 밀밭의 금물결 같은 금발머리를 가졌기 때문이야.
물론, 네가 내 마음에 들어온다면 행복할 것일테지.
하지만 저 밀밭, 금빛의 밀밭을 보렴, 저 황금빛 물결은 나에게 너를 기억나게 할거야.
또 이 밀밭을 스치는 바람소리마저 사랑스러워지겠지...
그 바람에선 네 샴푸냄새가 날꺼야...
여우는 주둥이를 꼭 다물고 오랫동안 어린 왕자를 바라보았다.
Et il revint vers le renard :
-Adieu, dit-il…
-Adieu, dit le renard. Voici mon secret.
Il est très simple : on ne voit bien qu'avec le coeur.
L'essentiel est invisible pour les yeux.
-L'essentiel est invisible pour les yeux, répéta le petit prince, afin de se souvenir.
-C'est le temps que tu a perdu pour ta rose qui fait ta rose si importante.
-C'est le temps que j'ai perdu pour ma rose… fit le petit prince, afin de se souvenir.
-Les hommes on oublié cette vérité, dit le renard. Mais tu ne dois pas l'oublier.
Tu deviens responsable pour toujours de ce que tu as apprivoisé.
Tu es responsable de ta rose…
-Je suis responsable de ma rose… répéta le petit prince, afin de se souvenir.
그리고 어린왕자는 여우에게 다시 갔다.
"잘 있어" 그가 말했다...
"잘가. 내 비밀은 이거야. 아주 간단해.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볼 수 있다는거야.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어린왕자는 그 말을 기억해 두려고 따라 말했다.
"너 장미를 그토록 소중하게 한든 건 너가 그 장미를 위해 소비한 시간이야."
어린 왕자는 따라 말했다.
"사람들은 이 진실을 잊어 버렸어. 하지만 넌 그걸 잊으면 안돼.
너가 길들인 것에 넌 언제나 책임이 잇어.
너 너의 장미한테 책임이 있어...." 여우가 말했습니다.
"나는 내 장미한테 책임이 있어..."
어린 왕자는 기억해 두려고 따라 말했어요.
-Le désert est beau, ajouta-t-il…
Et c'était vrai. J'ai toujours aimé le désert.
On s'assoit sur une dune de sable. on ne voit rien.
On n'entend rien. Et cependant quelque chose rayonne en silence…
"사막은 아름다워요. "그가 덧붙여 말했다.
그 말은 사실이에요. 나도 늘 사막을 사랑했어요.
모래언덕 위에 앉으면 마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지요.
그렇지만 부언가 조용한 가운데 빛나는 것이 있었어요..
"사막을 아름답게 하는 건, 사막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어서에요...."
어린 왕자가 말했다.
Comme ses lèvres entr'ouvertes ébauchaient un demi-sourire je me dis encore:
"Ce qui m'émeut si fort de ce petit prince endormi, c'est sa fidélité pour une fleur,
c'est l'image dune rose qui rayonne en lui comme la flamme d'une lampe, même quand il dort…"
어린 왕자의 반쯤 벌린 입술에 어림풋한 미소가 떠 올랐어요.
'잠든 어린 왕자가 나를 이렇듯 감동하게 만드는 것은, 한송이 꽃에 바치는 그의 성실한 마음때문이야.
비록 잠이 들었다해도 등불처럼 그의 가슴속에 밝게 빛나는 한송이 장미꽃의 영상이 있기 때문이야...'
-Les hommes de chez toi, dit le petit prince, cultivent cinq mille roses dans le même jardin…
et ils n'y trouvent pas ce qu'ils cherchent…
-Ils ne le trouvent pas, répondis-je…
-Et cependant ce qu'ils cherchent pourrait être trouvé dans une seule rose ou un peu d'eau…
Et le petit prince ajouta:
-Mais les yeux sont aveugles. Il faut chercher avec le coeur.
아저씨네 별의 사람들은 정원하나에 장미를 5천송이나 가꾸죠.
그러고도 그들은 거기서 자기들이 구하는 걸 찾지 못해요...
어린 왕자가 말했다. " 그래 찾지 못하지.."
"하지만 그들이 찿는 것은 장미꽃 송이, 또는 물 한 모금에서도 찾을 수 없는데..."
그러자 어린왕자는 이렇게 덧붙였다.
'하지만 눈으로 보지 못해요. 마음으로 보아야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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