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ut d`amour, Op.12
엘가 / 사랑의 인사
Sir Edward Elgar 1857∼1934
이 음악은 엘가가 자기 아내 앨리스가 아직 약혼녀였던 시절에
사랑의 표시로 작곡하여서 헌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재주 좋은 사람은 참 좋겠군요.
돈도 안들이고 이런 선물을 할 수 있다니!
처음에는 바이올린 곡으로 작곡되었으나
요즈음은 첼로로써도 많이 연주되고
또 관현악으로도 연주됩니다.
그리고,
엘가는 영국사람인데 왜 제목이 불어로 되어있을까요?
그 이유가 참 우습더군요.
엘가 당시의 영국은 독일이나 프랑스, 이탈리아등의
유럽 본토의 국가들에 비해 음악적인 수준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나마 독일에서 귀화한 헨델이후 100여년 동안에는
영국에서 이렇다할 작곡가 를 배출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인사'를 출판할 때 출판사 측에서는
마치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인 것처럼 보이게 할려고
'Salut d'amour' (살뤼 다무르)라는
프랑스어로 제목을 정할 것을
권했다고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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