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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톨릭) 성 미카엘

쥬 니 2020. 12. 8. 13:13

< 나는 미카엘, 아내는 미카엘라 >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는

미카엘을 가리켜 ‘성 미카엘 대천사 또는

줄여서 ‘성 미카엘’이라고 부르면서,

사실상 그가 시성되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는

미카엘이 네 가지 주요 임무 또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가르친다.

 

 

 

 

미카엘의 첫 번째 역할은 지옥의 권세에 맞서는

하느님의 군대의 지도자요

천국 군대의 지휘관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까닭에, 미카엘은 종종 악의 세력과의 영적 전투에서 맞서는

전사로서의 이미지와 더불어 악에 맞서는

신앙인들을 도와주는 천사로 여겨진다.

 

 

미카엘의 두 번째 역할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죽음의 천사이다.

즉 사람이 죽음을 맞이하게 될 때,

악마들이 인간의 죄를 고발하면

반대로 미카엘은 인간을 변호하여

그가 구원받을 수 있게 도와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 때문에 가톨릭교도들은

죽기 전이나 죽을 위험에 놓이게 될 때

종종 미카엘에게 전구를 청하기도 한다.

 

 

미카엘의 세 번째 역할은

최후의 심판이 있는 날, 나팔을 부는 임무와 함께

인간의 영혼을 저울에 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카엘은 종종 저울을 든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미카엘의 네 번째 역할은

구약성경에서 그가 선택받은 민족의 수호자로 활약했듯이,

교회의 수호자로도 활동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중세에 미카엘은 기사들로부터 특별히 공경받은 천사였다.

수호자로서의 미카엘의 이미지는 더 크게 확대되어

수많은 나라 및 도시들에서는

그를 자신들의 수호천사로 지정하였다.

 

미카엘은

악에 대한 선의 승리를 상징하며,

미카엘에 대해 특별히

강한 신심을 지닌 가톨릭 교도들이 많으며,

 

또한

전세계적으로도 수많은 성당이

미카엘을 수호천사로 모시고 있다.

 

*  축일 : 9.29

 

* * *

 

* 난-세실리아,  민-실비아